•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메리츠금융지주, 당기순익 6208억원…이자·금융투자손익 증가 영향 [2025 1분기 금융사 실적]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14 18:09

자사주 소각·추가 매입 등 적극적 주주환원 지속

사진제공=메리츠금융지주

사진제공=메리츠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견조한 이익 체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기반으로 이자와 금융투자손익이 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28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2303억원, 7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6%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 측은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이자손익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금융투자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말 예실차 이익 기저효과에도 연말 가정 변동 효과로 인한 손실부담계약 비용이 줄어들어 큰 감소가 없다고 설명했다.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한 3598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주력인 장기보험 손익은 3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CSM은 3568억원 전년 동기와 비교해 4.1% 줄었지만, 같은 기간 신계약 CSM 전환 배수는 1.1배 상승한 12.2배를 기록했다. CSM 총량은 11조1671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에서는 각각 69억원, 2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보험부문에서 줄어든 부문은 투자부문에서 상쇄했다. 올해 1분기 말 투자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2621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4.1%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0.1%p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6219억원이었고, 매출액은 3조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K-ICS비율은 239%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9.2%p 감소한 239.0%를 기록했지만, 금융당국 권고치(150%)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IFRS17 도입 이후 최선추정에 가까운 계리가정을 적용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유지하면서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신계약을 확보하는 등 가치총량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메리츠금융지주

자료=메리츠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48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에도 양호한 딜 발굴에 따른 기업금융 부문 실적 상승과 투자자산 배당금 및 분배금 이익 증가로 인한 자산운용 부문 수익개선이 실적에 기여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1분기 적극적인 딜 발굴 및 관리와 변동성 대응으로 기업금융, 자산운용, 자산관리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 대비해 꼼꼼하게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금융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주주환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8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2023년 주주환원정책 시행 후 메리츠금융의 누적 총주주수익률(TSR)은 194.4%, 연평균 TSR은 45.7%를 기록 중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메리츠금융의 자사주 매입·소각 수익률은 11.6%로 나타났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3월과 9월 각각 5000억원씩 매입했던 자기주식 1조원을 올해 1분기 중 전량 소각하고 자사주 5500억원을 추가로 매입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정책금융·내부통제·사고 예방…KDB·IBK, 과제 ‘산적ʼ [포스트 2026 국감] 대규모 정책자금 공급에 나선 국책은행들이 자금 집행과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지적받았다.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의 외형은 확대됐지만, 실제 사업을 선정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과정에서는 기존 관리체계의 보완 필요성이 드러났다.한국산업은행(KDB)은 국민성장펀드 예비심사와 지역별 자금 배분, 상록수 관련 수탁업무가 쟁점이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내부통제 쇄신 이후에도 외부인 사기 사고가 발생했고 정직자 급여 지급까지 논란이 됐다. 오는 22일 종합감사를 앞두고 정책금융의 집행 공정성과 내부통제 범위를 둘러싼 주요 현안으로 남았다.펀드 심사·지역투자 과제산업은행이 사 2 지원 문턱·부실 우려…금융공기업, ‘정책 실효성ʼ 도마 [포스트 2026 국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대상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정책지원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캠코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회생 지원이 실제 정상화로 이어지는지, 주택금융공사는 정책상품이 주거 실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는지에 대한 점검을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에는 재난 피해기업과 혁신기업이 지원제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문턱에 가로막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세 기관 모두 심사·집행·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캠코, 기업 정상화 실효성 도마에캠코 국감에서는 기업구조조정 지원의 성과와 손실 분담 구조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이강일 더불어민 3 5대 은행장 전원 증언대로…보안 구멍·CEO 책임 ‘맹공ʼ [포스트 2026 국감] 주요 시중은행의 연쇄 정보유출 사고가 5대 은행장을 국정감사 증언대로 불러낸다.금융위원회 국감에서 사전 경고에도 취약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은행권에는 외부 업무시스템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을 검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은행들이 보안 투자와 전문인력 확충에 나선 가운데 금융지주와 이사회가 개선 과정에 얼마나 관여할지도 관심사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파악한 위험이 시스템 개선과 예산 집행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같은 과제는 연말 은행장 인선과도 맞물린다. 금융지주들이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