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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베트남 당서기장 만나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8-12 16:02

베트남 또럼 당서기장 국빈 방문
기업간담회서 투자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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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베트남조선 야드 전경.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베트남조선 야드 전경. /사진제공=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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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가 해외 선박 건조 핵심 거점인 베트남과 조선 협력을 확대한다.

HD현대는 12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럼(Tô Lâm) 베트남 당서기장 주관으로 실시된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상호 협력 효용성을 설명하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HD현대의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국내 조선업의 지속 성장과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서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 조선업의 발전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HD현대베트남조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간을 50년에서 70년으로 연장하는 등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준 대표는 "베트남은 HD현대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조선업의 한 축이자 최고의 사업 파트너"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HD현대베트남조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과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베트남 최대 국영 해운사인 '베트남해양공사’
(Vietnam Maritime Corporation, VIMC)'와 '포괄적 조선 협력에 관한 MOU'을 맺었다.
향후 ▲베트남 조선업 발전 촉진 ▲VIMC 선대 확충 및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기업간담회에 앞서 실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사는 양국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한국 측 연사로 나서 HD현대와 베트남이 함께 이룬 조선 협력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 1996년 베트남 국영공사와 합작법인 형태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했다. 국내 조선사 첫 해외 진출 사업장인 HD현대베트남조선은 약 100만제곱미터(㎡) 부지에 도크 2기와 1.3킬로미터(km) 길이 안벽, 선각공장, 의장공장, 도장공장 등 대규모 시설을 갖췄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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