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리서치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이 중 ‘AAA’ 등급은 은행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JB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개발 ▲금융 접근성 ▲기업 지배구조 등 부문에서 글로벌 은행산업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JB금융그룹은 이사회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와 지주 및 계열사 주요 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를 통해 그룹 전사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은행권 최초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와 민간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제1금융권 최초로 ‘민간 RE100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며 국내 지속가능금융 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씨앗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 Index 편입에 이어 JB금융의 ESG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경영 이행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