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게임패스는 콘솔 없이도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엑스박스의 PC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 구독 서비스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는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네이버 시리즈·웹툰, 넷플릭스에 이어 PC 게임패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PC게임패스 월 구독료는 9500원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월 4900원(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의 기존 구독료로 PC 게임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신작을 비롯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수백종의 고품질 글로벌 인기 게임을 이용시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A Play’ 멤버십도 게임패스에 포함돼 있어 ‘일렉트로닉 아츠’ 게임도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번 게임 콘텐츠 도입으로 멤버십 이용자들의 혜택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PC 게임 이용 비중이 높은 20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부터 편의점, 영화관, 면세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으로 혜택을 넓히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