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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의무화 눈앞…계룡건설, 친환경 기술로 에너지 절감 잰걸음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5 13:38

全 사업에 환경경영시스템 적용
폐기물 연료화 기술 고도화 계획

계룡건설 사옥 전경. / 사진제공=계룡건설

계룡건설 사옥 전경. / 사진제공=계룡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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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정부가 6월 말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설계를 의무화할 예정인 가운데 건설업계는 설계 인증 준비로 분주하다. 충청권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사 계룡건설산업(이하 계룡건설)도 친환경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2034년까지 혼합폐기물 25% 이하 배출, 폐콘크리트 100% 재활용, 녹색제품 구매율 0.1%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엔 재활용 투입 비율 100%, 폐기물 재활용률 98% 등을 달성했고, 2023년 기준 혼합폐기물 배출률은 전제 폐기물 대비 5%를 기록했다.

앞서 계룡건설은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주택 등 전 사업 영역에 환경경영시스템을 적용·운영 중이며 신재생 에너지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또한 계룡건설은 건설 친환경 신기술 개발부터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설계까지 녹색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열을 올리는 중이다. 기술 연구개발((R&D) 전담 조직과 관련 업계가 공동 연구로 개발한 신기술을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신기술 중 하나는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이달의 건설신기술' 제779호로 지정된 '바닥강화형 고침투성 전용 프라이머(HPP)와 수지 및 분체 복합형 친환경 조성물(ECR)을 이용한 식품조리 및 보관시설용 바닥재 적용 기술'이다. 롯데건설, 트라이포드, 포스코이앤씨 등이 함께 개발했다.

4곳이 개발한 기술은 수지용액 흐름성을 높여 작업성을 개선했다고 평가받는다. 동시에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계룡건설은 ▲카르복실계 친환경 복합화하물 및 규불화염·실리카·알루미나복합체를 포함하는 콘크리트용 수축저감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식물성 천연 유지와 친환경 가소제를 포함하는 변성 우레탄 수지 조성물 및 탈황석고를 포함하는 친환경 바닥 마감재조성물 등 친환경 관련 특허권을 이미 확보했다.

최근엔 강릉시 폐기물 소각시설 의무운전 프로젝트를 수주·진행 중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폐기물·부산물 연료화 사업과 관련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는 게 계룡건설 측 설명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건설 기술력으로 앞으로 친환경 건설 자재 시장을 더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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