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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계룡·반도건설, 브랜드 내실 다지기 주력

한상현 기자

hsh@

기사입력 : 2025-05-02 16:15

HDC현대산업개발, 홈커밍데이 확대
계룡건설, CS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반도건설, 단지 하자 보수 집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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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대전아이파크시티에서 2025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아이파크시티 입주민들이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대전아이파크시티에서 2025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아이파크시티 입주민들이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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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아파트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등 브랜드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회사가 시공한 후에도 주택 품질을 관리하는 모습은 브랜드 평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주거 브랜드 ‘아이파크’ 입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최근 ▲대구 복현 아이파크 ▲우장산숲 아이파크 ▲대전 아이파크시티에서 ‘2025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렸다.

아파트를 지역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삶의 만족도를 키우고 브랜드 충성도까지 동시에 향상하겠다는 목적이다. 행사 기간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 가족 단위 가구를 위한 매직 버블쇼, 미니 콘서트 등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5월 남은 기간에는 당진, 전주 태평,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에서 홈커밍데이가 예정돼 있다.

더불어 입주민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도 지속하고 있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감지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기로 했다. 또 고척 아이파크에서 시범 운영한 헬퍼 로봇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이 주문한 상품을 집 앞까지 배송하거나, 로봇이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처리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계룡건설도 최근 대전 본사 사옥에서 ‘고객 만족을 위한 CS(고객 서비스)역량 강화 세미나’를 열고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미나는 현장에서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룡건설은 CS 담당 등 임직원들에게 ▲고객 응대 능력 향상 ▲불만 고객 대응 전략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 등 전문가 강연을 제공했다. 이론 교육과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도 진행됐다.

아울러 반도건설 역시 입주민 만족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최근 10년 내 입주를 완료한 단지에서 발생한 하자 보수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2025년 봄맞이 유보라 클린 캠페인'을 시작한 반도건설은 이달 31일까지 10년 내 입주를 완료한 전국 15개 단지에서 접수된 하자를 보수하는 데 집중한다. 이번 하자 보수는 캠페인 차원을 넘어 반도건설의 주거 브랜드 '유보라' 평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반도건설은 기존 하자 대응팀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하자 보수를 관리할 계획이다. 동시에 협력사와 협업해 신규 입주 단지를 대상으로 한 하자도 상주하며 관리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가 지니는 힘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는 브랜드 평판으로 이어지는 핵심 요소”라며 “건설사는 준공 후 입주민에게 어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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