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펫보험 전문 보험사 파우치 60억원 규모 투자 유치…100억 목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9 22:08 최종수정 : 2025-04-30 10:00

시그나이트·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등 SI·FI 대거 참여
소액단기전문보험사 기본 자본금 충족 100억 목표

펫보험 전문 보험사 파우치 60억원 규모 투자 유치…100억 목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를 준비하고 있는 파우치가 6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진행, 소액단기보험사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입부터 상품 혜택까지 기존 펫보험과는 다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0억까지 투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설립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 ‘파우치(pawchi)’는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 총 60억 원의 투자를 유치, 누적투자금 68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시그나이트,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HGI, 땡스벤처스 등 재무적 투자자(FI)와 산업별 전략적 투자자(SI)가 대거 참여했다.

파우치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의료비 문제 해결을 위한 보험 기반 솔루션과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특히 유통·플랫폼·보험·금융·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기반을 둔 주요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향후 국내외 펫보험 시장 확장에 있어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펫보험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과 펫보험 시장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임정민 시그나이트 투자총괄은 “파우치 팀은 국내 최초 장기 펫보험 개발 경험과 디지털 보험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펫보험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보험과 기술을 결합한 실행 전략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우치는 국내 최초 장기 펫보험 상품인 '펫퍼민트'를 개발·운영한 펫보험 전문 인력과,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서 보험사업 총괄 및 전략·투자 업무를 수행한 인력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보험회사 설립을 목표로 출범한 펫보험 전문 기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국내 펫보험 시장도 가입자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입자수는 해외 시장 대비해서는 낮은 10%가 되지 않는 상태다.

파우치에 따르면, 국내 펫보험 시장은 2024년 기준 연간 수입보험료 약 799억 원, 보유 계약 건수는 16만2000건에 달하며,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했지만 해외 시장 대비 가입률은 크지 않다. 스웨덴 40%, 영국 25%, 일본 20%, 미국 5% 등 주요 선진국 펫보험 가입률과 비교했을 때는 2%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파우치는 펫보험 시장에서 고객이 펫보험을 가입하고 보상을 받는 전 과정에서 보험의 효용을 느끼면서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소액단기보험전문사 기본 자본금 요건인 20억원, IT 인프라 등 물적 요건은 갖췄지만 기존 펫보험 대비 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100억까지 투자 유치를 받는다는 목표다.

파우치 관계자는 "보험업법에서 정한 최소 자본금 요건을 이미 충족한 상태이며 예비 허가 충족을 위한 IT 인프라 구축, 인력 영입 등 주요 계획에 대한 준비는 모두 완료된 상태"라며 "보험업법에서 정한 최소 자본금 요건을 이미 충족한 상태이지만 고객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표 투자금은 100억원 까지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예비허가 이후 본허가 과정에서는 실제 사업 개시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될 예정이며, 소액단기보험사 신청은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서윤석 파우치 대표는 “반려동물 의료비 문제를 보험과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나아가 보험을 넘어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GA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18년 표류 끝 급물살 타나 [한눈에 보는 2026 국감 - GA] 18년간 논의와 무산을 반복해 온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 도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여야가 잇따라 관련 법안을 발의하면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법적 지위와 책임을 명확히 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5일 국회와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및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보험판매전문회사는 일정 요건을 갖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에 별도의 법적 지위를 부여해 보험계약 유지·관리 등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제도다.여야 잇단 법안 발의…소비자보호 중심 제도화 2 요양병원 페이백에 실손 누수…청구심사 개선 한목소리 [한눈에 보는 2026 국감 - 보험] 보험사들이 요양병원 페이백으로 실손보험금 누수가 심화되면서 요양병원 페이백형 보험 사기가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질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기로 사후 적발하기 전, 사전에 적발할 수 있도록 청구 심사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5일 보험업계와 국회입법조사처 등에 따르면, 최근 일부 한방·요양병원에서 고가 비급여 진료를 제공한 뒤 환자에게 진료비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페이백’ 방식의 영업이 조직적 보험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페이백은 의료기관이 진료비 일부를 사후에 돌려주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환자를 유치하는 행위다. 환자 유인·알선을 금지한 의료법에 3 동양생명, 검사부터 재활까지 보장하는 치료비보험 출시 [보험사 돋보기] 생명보험업계의 건강보험 경쟁이 진단비 중심에서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양생명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검사부터 수술·치료, 재활까지 치료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며 보장 영역을 세분화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선보였다.이번 상품은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치료에 초점을 맞춘 기존 고액 보장 상품과 달리 질병이나 재해 발생 이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질병 진단 시 일시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