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개최된 '정책금융기관 조기집행 점검회의'에서 발언 중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현장을 살리기 위한 조치로, 예년보다 큰 규모의 자금을 더욱 빠르게 수혈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정책금융기관 조기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금융당국이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정책금융 신속집행 계획'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각 정책금융기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금융 신속집행 계획'은 실물경기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최상목닫기
최상목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2025 주요현안 해법회의’에서 발표된 지원책이다. 해당 계획에 따라 정부는 오는 4월까지 산업현장에 예년 대비 최대 10조원 확대된 정책금융을 공급하는 등 상반기 중 최대 60%를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실물경기 회복속도가 늦춰지면 산업생태계 구성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만큼 정책금융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길었던 설 연휴가 포함됐음에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조 9,000억 원을 더 공급하며 자금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5개 정책금융기관은 신속 집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오는 3월 말까지 88조 원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4월 말까지는 109조 3,000억 원을 공급했던 2023년보다 13조 원 확대된 122조 원 이상의 자금을 산업현장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정책금융 신속집행 계획'을 통해 발표한 공급 목표 ‘4월까지 +10조원’에서 수출입은행의 목표치 3조 원이 추가 반영된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3월부터는 각 기업의 재무제표가 순차적으로 확정되고, 본격적인 설비투자가 시작되는만큼, 금융위와 정책금융기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정책자금기관 중에서는 산업은행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자본금 증자가 실제 집행되기 전인 지난 1월부터 4조 2,5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경우 산업은행을 통해 2%대 국고채 수준 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으며, 작년 7월 산업은행의 자체여력으로 먼저 제공된 프로그램을 이용한 기업이라면 새로 생긴 프로그램으로 대환(재원변경)을 진행할 수도 있다.
올해 3년차인 연 3조 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는 예산안 확정 직후인 작년 12월, 조성계획을 조기에 발표한 데에 이어 지난 10일에 모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쳤다.
이는 전년도보다 비해 일정을 2개월 가량 앞당긴 것으로, 실제 자금 공급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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