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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송파 웃고 도봉·구로 울고…서울 아파트값 연초 혼조세 뚜렷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16 14:00

서울 전세가격은 한 주만에 다시 보합 전환, 경기는 하락 전환

2025년 1월 2주(1.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5년 1월 2주(1.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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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수도권 아파트를 둘러싼 가격 혼조세가 새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강남 등 일부 선호 재건축 단지는 전고점을 넘어 신고가 거래도 이뤄지고 있는 반면, 경기와 인천 등 나머지 수도권은 물론 서울 내 도봉·중랑·동작 등 지역에서는 하락세가 확대되는 등 상반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5년 1월 2주(1.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1% 하락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02%→-0.03%)은 하락폭 확대, 서울(0.00%→0.00%)은 보합 유지, 지방(-0.05%→-0.05%)은 하락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6%→-0.06%), 세종(-0.08%→-0.06%), 8개도(-0.03%→-0.04%)) 시도별로는 충북(0.00%) 등은 보합, 대구(-0.15%), 강원(-0.07%), 인천(-0.06%), 경남(-0.05%), 전북(-0.05%), 충남(-0.05%), 부산(-0.05%), 경기(-0.04%), 전남(-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0% 보합을 유지했다. 재건축 단지 등 일부 선호단지에서는 신고가 경신 사례가 포착되기도 하나, 그 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지속되고 가격 하향 조정되는 등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다.

용산구(0.04%)는 산천·이촌동 위주로, 중구(0.02%)는 신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02%)는 광장·자양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도봉구(-0.04%)는 방학·창동 구축 위주로, 중랑구(-0.04%)는 면목·신내동 위주로 하락했다. 구로구(-0.04%)는 구로·개봉동 위주로, 동작구(-0.03%)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04%)는 잠실·송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2%)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6%로 소폭 줄었다. 계양구(-0.11%)는 미분양 증가 영향있는 효성·계산동 위주로, 남동구(-0.09%)는 만수·간석동 위주로, 연수구(-0.08%)는 동춘·연수동 위주로, 중구(-0.06%)는 공급물량 영향있는 운서·운남동 위주로, 서구(-0.05%)는 당하·마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4%로 눈에 띄게 늘었다. 안양 동안구(0.07%)는 호계·비산동 위주로, 과천시(0.05%)는 부림·별양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광주시(-0.26%)는 태전동 및 초월읍 위주로, 평택시(-0.20%)는 공급물량 영향있는 동삭·비전동 위주로, 광명시(-0.17%)는 광명·철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5대광역시 0.06% 하락, 세종 0.06% 하락, 8개도 0.04%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0.00%→-0.01%)은 하락 전환, 서울(-0.01%→0.00%)은 보합 전환,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됐다. (5대광역시(-0.01%→-0.01%), 세종(-0.04%→0.00%), 8개도(0.00%→-0.01%)) 시도별로는 울산(0.04%), 부산(0.02%), 광주(0.02%), 충북(0.02%), 경남(0.01%)은 상승, 충남(0.00%) 등은 보합, 대구(-0.11%), 강원(-0.08%), 전북(-0.06%), 인천(-0.03%), 제주(-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폭은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0% 보합으로 다시 돌아섰다. 일부 외곽지역 및 구축 단지에서 하락거래 발생하였으나, 신축 및 역세권 등 선호단지에서 전세가격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혼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동대문구(-0.09%)는 전농·답십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03%)는 도봉·창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광진구(0.04%)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중랑구(0.02%)는 망우·신내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05%)는 상도·사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구로구(-0.05%)는 개봉·구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04%)는 신천·가락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02%)는 신정·신월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3%로 줄었다. 연수구(0.06%)는 연수‧청학동 학군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중구(-0.19%)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운남·중산동 위주로, 서구(-0.08%)는 가정·청라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작전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03%)는 만수·간석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폭은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 –0.01%로 하락 전환했다. 용인 처인구(0.08%)는 역북·김량장동 위주로, 오산시(0.08%)는 부산‧갈곶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07%)는 성복·풍덕천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광명시(-0.38%)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하안·철산동 위주로, 의왕시(-0.11%)는 오전·내손동 구축 위주로, 김포시(-0.09%)는 풍무·구래동 위주로 하락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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