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CM] 3000억 이상 발행 78%…안전자산 선호 뚜렷 [11월 사채발행 실적 분석②]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6 23:02 최종수정 : 2024-12-07 22:12

수요예측 경쟁률, 고신용 · 중기물에서 높은 관심 집중
AA 등급 이상 74.4%… 경쟁률 최고 4.39배
2∼3년 기간물 발행 비중 39.6% 차지

표 작성 및 분석=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표 작성 및 분석=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11월 회사채 시장은 3000억 원 이상 대규모 발행이 전체 시장의 78%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증권발행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3000억 원 이상~5000억 원 미만 구간에서 총 1조 9000억 원(46.3%)의 회사채가 발행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5000억 원 이상 구간에서는 1조 3000억 원(31.7%), 1000억 원 이상~3000억 원 미만 구간은 6500억 원(15.9%)의 발행 규모를 보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7000억 원), 교보생명(6000억 원), KB금융(4000억 원), SK(4000억 원) 등이 대규모 발행을 주도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1000억 원 이상의 회사채 발행은 총 11개사, 3조 8500억 원으로 전체 발행 규모(4조 1000억 원)의 93.9%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94.4%)과 비슷한 수준으로, 거액 위주의 발행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기물과 고신용 채권에 투자 집중

전월 대비 평균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1000억 원 이상~3000억 원 미만 구간이 4.89대 1로 가장 높았다. 해당 구간에서는 모집액 4500억 원에 2조 20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3000억 원 이상~5000억 원 미만 구간은 3.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래픽=한국금융신문

그래픽=한국금융신문


등급별로는 AA 이상 채권이 전체 발행금액의 74.4%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A- 등급 이상 채권이 총 3조 8910억 원으로 전체 발행의 94.9%를 차지했다.
국내외 정세 불안과 내수 경기 침체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AA 등급 채권의 평균 경쟁률(4.39대 1)은 이러한 시장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기간별 발행 특징

기간별로는 신종자본증권 30년물이 1조 4400억 원(35.1%) 발행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7000억 원)와 교보생명(6000억 원)의 대규모 발행 영향이 컸다.

표 작성 및 분석=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표 작성 및 분석=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일반 회사채는 2년물(8210억 원, 20.0%)과 3년물(8040억 원, 19.6%)이 뒤를 이었다. 특히 3년물은 평균 경쟁률 4.53대 1로 중기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재확인했다.

2~3년 중기물 채권은 39.6%의 비중을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는 금리 하락기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와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희망하는 발행회사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아이오트러스트·케이웨더 맞손…날씨데이터와 디지털자산 지갑 결합 날씨데이터 전문기업 케이웨더와 디지털자산 지갑 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손잡고 날씨데이터와 디지털자산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날씨 관측 데이터를 수집하는 참여자에게 디지털자산을 보상하는 방식의 탈중앙화 관측망 구축을 통해 양사의 기술과 고객 기반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디지털자산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는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와 가상자산 보상형 날씨 관측망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케이웨더의 날씨데이터 사업에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지털자산 지갑 및 보안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케이웨더가 보 2 니어스랩·케이뱅크, FI ‘눈치’ 평행이론…삼성증권 ‘오버 프라이싱’ 도마 위 고평가 논란에도 상장을 강행한 니어스랩의 주가가 상장 8거래일만에 공모가 대비 30% 폭락했다. 상장 주관을 담당한 삼성증권의 프라이싱 능력에 대한 신뢰 문제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케이뱅크 주관 업무도 담당했다. 케이뱅크 역시 공모가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니어스랩과 케이뱅크는 재무적투자자(FI) ‘눈치’라는 공통점이 존재하면서 ‘맞춤형 공모가’라는 비판도 나온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드론 방산 기업 니어스랩은 이날 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니어스랩 공모가는 4만1200원으로 불과 8거래일만에 약 31% 폭락했다.시 3 KIC, 해외투자 노하우 민간에 전수…국제금융아카데미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투자 과정에서 축적한 자산배분과 운용, 리스크관리 등의 경험을 국내 금융투자업계와 공유하며 글로벌 투자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KIC는 오는 4일까지 서울 중구의 한 콘퍼런스 시설에서 하반기 국제금융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민관 금융·투자기관 약 75곳의 재직자들이 참가했다.국제금융아카데미는 KIC가 축적해 온 글로벌 투자 경험을 국내 금융산업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해외투자 과정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자산배분 체계와 운용전략, 운용사 선정, 계약 및 협상, 리스크관리 등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