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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號 대우·전중선號 포스코도 탑승, 국토부 베트남 신도시 ‘원팀 코리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26 10:17

박상우 국토부장관, 베트남 박닌성 신도시 조성사업 협력 공언
단순도급 아닌 투자개발사업으로 규모 훨씬 더 커…민관협력 우수사례 추가 기대

한국-베트남간 신도시 조성협력 민관협의체 예비협약 서명식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한국-베트남간 신도시 조성협력 민관협의체 예비협약 서명식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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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국토교통부의 해외건설 ‘원팀 코리아’가 베트남 신도시 사업에서 다시 한 번 뭉친다.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등 민간 건설사는 물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까지 힘을 모아 종합개발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월) 오후 베트남 박닌성에서 ‘박닌성 신도시 조성사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동남신도시’ 개발 사업에 관심이 있는 23개 공공기관·민간기업과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예비협약에 임석했다. 민간기업으로는 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우리은행등 17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동남신도시’(800ha 판교신도시 규모) 사업은 ’23년 6월,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국가주석이 임석한 자리에서 체결된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의 1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부는 이를 K-신도시 수출의 마중물로 삼기 위해 박닌성과 밀착 협력하며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상우 장관은 LH-기업 간 예비협약이 진행되는 자리에서 “동남 신도시 사업이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기업이 참여해 이를 토대로 해외 K-신도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포럼에 참석한 대우건설은 “동남신도시는 단순 도급이 아닌 투자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민간기업으로서 기대가 크며, 예비협약을 통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합심해 최적의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같은 날 오전 베트남 국회에서 박닌성 당서기와 성장을 만나 “박닌성 동남신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원팀 코리아’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박닌성에 우수한 인재가 집중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 이후 예상되는 입찰에 한국의 민-관 컨소시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베트남 수주지원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박 장관은 “국토부와 LH가 G2G 기반으로 해외 도시개발 사업의 초기 리스크를 최대한 해소하여, 단독으로는 해외 진출에 한계가 있었던 우리 강소, 중견기업까지 모두 함께 활약할 수 있는 수출 플랫폼이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특히, 동남 신도시는 단순 도급사업이 아니라 고부가가치형 투자개발 사업으로, 건설 인력, 자재, 설비, 엔지니어링, 그리고 스마트시티 관련 업계까지 패키지 진출이 가능해 산업 전반과 고용에 막대한 전·후방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K-신도시 수출의 우수한 선례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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