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하·울 단원들이 지난 24일 서울아트센터에서 연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령
이미지 확대보기보령중보재단이 후원하는 종로구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하·울(하나의 울림)’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24일 서울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25일 보령중보재단에 따르면, 올해 정기연주회에는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 및 중학생 92명이 참여했다.
장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시작으로 비비의 '밤양갱', BTS의 'Dynamite' 등 인기 K-POP을 클래식 형태로 편곡해 선보였다. 또 종교간 화합을 위해 4대 종교(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성직자로 구성된 음악 단체인 '만남중창단'과의 특별 협연도 이뤄졌다.
보령중보재단 남흥수 상무는 "재단의 지원과 각 지역아동센터의 열정 덕분에 '하·울' 오케스트라는 종로구를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 문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아동 및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지역 사회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