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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창업주 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별세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1 17:32

‘유통업계 대모‘ 신영자, 향년 85세로 21일 별세
장녀 장혜선 이사장 상주…3일간 롯데재단장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사진제공=롯데재단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사진제공=롯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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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 창업주 故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신 의장은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 및 롯데면세점을 성장시켰고, 롯데쇼핑 사장을 역임하며 사업을 이끌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면세점을 선보이며 유통업계의 ‘대모’로 불렸다.

2009년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2012년에는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에서 각각 2대, 3대 이사장으로 역임했다. 특히 청년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 그리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 돕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2023년 장녀인 장혜선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에 취임한 이후, 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우며 신격호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그 뜻을 기렸다. 이처럼 3대에 걸친 나눔의 정신 속에서 롯데재단은 40여 년간 약 52만 명에게 2천5백억 원 규모를 지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고인은 자녀들이 함께한 가운데 2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종했다. 장례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상주를 맡아 장례식장에서 ‘롯데재단장’으로 3일간 치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남공원묘원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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