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수익성 제고 나서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25 06:00 최종수정 : 2024-11-25 18:37

평가손실 투자손익 -150억원…순익 66.5%↓
건강보험 확대 비중 50% 이상 CSM 견인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사진=미래에셋생명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사진=미래에셋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미국 상업용 부동산 경기 침체 직격타를 맞으며 순익이 반토막 났다. 투자손익이 적자로 돌아서며 김재식닫기김재식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수익성 제고 과제를 안게 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연결 기준 순익은 6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5% 감소했다. 별도 기준 순익은 6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순익이 반토막난건 투자손익 평가손실 규모가 커져서다. 미래에셋생명 3분기 투자손익은 -252억원, 누적 3분기로는 -22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누적 3분기 미래에셋생명 투자손익은 968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이 부진한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침체 영향을 겪어서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증권을 필두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해외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한 보험사들은 손실이 발생했다.

보험손익은 IBNR 제도변경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11.9% 감소한 1116억원을 기록했다.

IBNR은 미보고발생손해액으로 보험사들은 보험사고일, 지급사유일 중 선택해 손해액을 반영해왔다. 생보사는 미보고발생손해액을 IBNR에 반영해왔지만 1분기부터 보험사고일로 기준이 바뀌면서 그동안 지급사유일로 분류해 손해액으로 잡히지 않았던 부분이 손해액으로 잡히면서 이익이 내려갔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손익에서 IBNR영향으로 -2150억원 조정이 발생했다.
자료 = 미래에셋생명

자료 = 미래에셋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손익은 IBNR 영향을 감소했다"라며 "투자손익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평가손실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손익, 보험손익 모두 부진했지만 미래에셋생명은 건강보험 확대에는 성과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 일반보장 3분기 초회보험료는 1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 일반종신은 32억원, 변액종신은 40억원으로 일반보장성 보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생명 3분기 보유계약 CSM 구성을 살펴보면 보유계약 CSM에서 건강보험 CSM은 7130억원으로 전체 34.5%를 차지했다. 3분기 신계약 CSM에서도 사망보험은 9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8% 감소한 반면, 건강보험은 14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2% 증가했다.

신계약 CSM에서 건강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63%로 50%가 넘는다. 월납보험료 기준 CSM 전환배수는 건강보험이 21.1배를 기록했다.

K-ICS 비율은 192.6%로 작년 말 대비 5.4%p 감소했으나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는 상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선제적 채권매입으로 자본 변동성을 축소하고 이자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산업 생산적 금융 역할 확대…혁신 생태계·제도개선 병행 [금융권 생산적 금융] 보험산업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축으로 장기투자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뒷받침할 금융 생태계 구축과 자본규제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사의 투자 유인을 높일 수 있는 지급여력(K-ICS) 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자본관리 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9일 보험연구원은 '생산적 금융 시대, 보험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보험산업의 생산적 금융 역할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이 추진되는 가운데 금융시장과 보험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생산적 금융을 위 2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예보 지원·가격 협상 '핵심 변수' [예별손보 새 주인 찾기③]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매각전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유효 경쟁 무산과 매각 불발을 반복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복수 원매자가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새 주인 찾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예별손보 매각전의 흥행 배경과 주요 원매자의 셈법, 인수 이후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한 예별손보 인수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다만 가격 협상과 예보의 자금 지원 규모를 비롯해 금융당국 승인, 인수 이후 자본확충과 조직 통합(PMI) 등 최종 매각까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예별손보 인수를 3 한화손보, K-ICS 64.4%…자본의 질 ‘제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중심 건전성 관리 기조에 맞춰 자본의 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M과 요구자본을 함께 고려한 신계약 전략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LM관리를 기반으로 금리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외부 자본 확충에 의존하기보다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자본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자본관리 체계를 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