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농협이 주관하여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도시민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개장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재득 인천농협 총괄본부장·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및 농협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농산물 판로확대와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장터에는 관내 농축협을 비롯한 2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고구마·샤인머스캣·한우·인삼 등 인천 각지에서 생산된 농축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외에도 찹쌀한과·인삼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함께 '인천쌀 미米술酒관'을 운영해 인천의 브랜드 쌀·쌀가공식품·전통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된 쌀은 행사 종료 후 관내 아동보육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재득 총괄본부장은 “인천시와 인천농협이 함께 준비한 이번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가 농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농협은 우수한 관내 농산물이 도시민에게 널리 알려질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