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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M7(매그니피센트7) 집중 이후 정상화 대비해야…헬스케어주 주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31 19:13 최종수정 : 2024-08-01 10:25

"헬스케어, 저평가 AI 수혜 업종…채권은 장기물 추천"

AB자산운용은 3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욱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AB자산운용(2024.07.31)

AB자산운용은 3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욱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AB자산운용(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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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역사적으로 시장 집중 현상 이후에는 반드시 정상화가 이뤄졌습니다. M7(매그니피센트7) 쏠림 역시 그렇습니다. 개별 종목 차원에서 밸류에이션 점검이 필요하며, 우량 성장주로는 헬스케어주가 있습니다."

AB(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은 3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식시장, 채권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날 이재욱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글로벌 주식 전망에 대해 상반기까지 M7으로 대표되는 기술주들의 시장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고 짚었다.

미국 S&P500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있는데, M7 종목 영향을 제외시키면 나머지 493개의 밸류에이션은 적정 수준이거나 저렴해진 수준도 다수 있다고 했다.

이재욱 매니저는 "M7과 이 외 종목들의 실적 격차는 향후 급격히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주가가 오른 기술기업은 추가적인 실적 기준이 높은 반면, 소외 종목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저렴할 수 있다"며 "기업실적 회복 과정에서 좀 더 매력적인 투자 진입 시점 기회가 존재한다"고 제시했다.

쏠림 이후 정상화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에 대한 질문에, 이재욱 매니저는 "과거에 매번 지속 시간은 달랐다"면서도 "하지만, 통상 쏠림이 심할수록 정상화 시간이 길었다"고 설명했다.

우량 성장주를 주목했다. 이재욱 매니저는 "헬스케어는 고령화와 더불어 저평가된 AI(인공지능) 수혜 업종"이라고 했다.

또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과 관련해서도 이재욱 매니저는 "역사적으로 주식투자 비중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고 시사했다.
AB자산운용은 3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AB자산운용(2024.07.31)

AB자산운용은 3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AB자산운용(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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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발표했다. 유재흥 매니저는 연준(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현금을 들고 있기보다 채권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금리인하 사이클 초입에는 자본 차익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유 매니저는 덧붙였다.

연준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늦춰진 가운데, 2024년 2회, 2025년 4회 인하를 시장 내재금리 인하 횟수로 제시했다.

유재흥 매니저는 "국채 투자에서는 단기채보다는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길게 가져가는 게 낫다"며 "국채와 크레딧채권을 섞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게 좋다"고 분산을 강조했다.

이날 질문 중에서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따른 시장 영향도 나왔다.

이재욱 매니저는 "주식의 경우 단기적 변동성 요인은 전체 포트폴리오 위험을 키우는 불확실성이 있는데, 이런 환경에서는 개별 종목 중 우량 성장주 집중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유재흥 매니저는 양 쪽 중 누가 승기를 잡게 되더라도 미국의 재정적자라는 요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다. 유 매니저는 "지정학적 이벤트는 채권에 중장기적 변수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재정적자 증가로 늘어난 국채 공급은 MMF(머니마켓펀드)에 들어와 있는 자금의 국채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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