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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현금보유보다 채권투자 할 때…헬스케어주 주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31 18:21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 간담회
"금리 완화 사이클, 채권시장 견인…채권의 귀환"
"AI, 헬스케어에 수혜…막대한 혁신 일으킬 전망"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은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AB자산운용(2024.01.31)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은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AB자산운용(2024.01.3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연준(Fed)의 금리인하를 앞둔 가운데 '채권의 귀환'이라고 부를 만큼 채권 투자를 주목할 만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 작년 '매그니피센트 7'으로 일컬어진 미국 빅테크주 폭풍 성장 이후 올해는 헬스케어주가 주목할 만하다고 지목됐다.

글로벌 운용자산 규모 900조원의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은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예상했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의 2024년 중반 이후 금리 인하 개시를 예상했다.

유재홍 매니저는 "연준이 예상하는 금리 인하 폭, 시장이 기대하는 폭 사이에 간극이 있고,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은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재욱 AB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AB자산운용(2024.01.31)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은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재욱 AB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AB자산운용(2024.01.31)

최근 머니마켓펀드(MMF)에 자금이 많이 몰렸지만, 이들이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국채 시장으로 흘러 들어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 매니저는 "현금을 너무 많이 갖고 가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금리가 내려가게 되면 낮은 금리로 재투자하게 돼 현금 성과를 잠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채권의 귀환' 키워드를 제시한 유 매니저는 "높아진 금리와 연준의 완화 사이클 시작 가능성은 양호한 채권 시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높아진 채권 금리만으로도 매력적인 5년 포워드 수익률을 예고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개인은 국채와 크레딧 채권을 한 바구니에 담는 신용 바벨 전략을 쓰면 좋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유 매니저는 "타이밍을 찾겠다는 것보다는 오히려 통화정책 큰 그림이 어떻게 바뀌는 지 초점을 맞추고 투자하는 게 훨씬 효과적인 투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시 관련해서 이재욱 AB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매그니피센트 7'에 극단적 쏠림이 나타났던 작년 대비, 올해는 분산을 예상했다.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은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AB자산운용(2024.01.31)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은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 및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AB자산운용(2024.01.31)

이 매니저는 "극단적으로 좁아졌던 시장 폭이 향후 수년에 걸쳐 넓어질 수 있다"며 "개별 종목 펀더멘탈(기초체력)과 실적에 집중하게 되고, 소외됐던 종목들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져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개별 업종에는 헬스케어주를 주목했다.

이 매니저는 "시장에서는 AI(인공지능)가 헬스케어에 미치는 수혜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AI 채택 기업은 막대한 혁신을 일으킬 전망"이라며 "극심했던 쏠림 현상에 헬스케어 업종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비중 확대 포지션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기업 실적에 대해 이 매니저는 "2024년 기업 실적 반등이 예상되지만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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