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최근 KCC건설의 무보증사채 및 담보부사채 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지방 주택 현장의 분양 실적 부진으로 영업 및 재무적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대구 지역의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현장은 준공 예정 시점인 연말까지 분양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공사비 선투입과 관련 매출채권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KCC건설의 포괄손익계산서 중 분양매출 부분을 살펴보면 2023년 분기 62억원 규모에서 올해 1분기는 1억원 규모로 크게 쪼그라든 모습이었다. 분양 자체가 없기도 했지만, 분양한 단지들의 성적도 시원치 않았다. 특히 최근 청약을 받은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은 전타입에서 미달이 발생하며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했다. 지난 2022년 분양에 나섰던 대구 ’수성포레스트스위첸‘ 역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한 바 있다.
원가 개선으로 인해 매출총이익은 늘었지만, 금융비용 중 이자비용이 지난해 1분기 35억 원 규모에서 올해 1분기 53억원 규모까지 크게 늘었다.
상황이 이렇자 KCC건설은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위기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1월 KCC건설은 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시범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KCC건설의 CM 분야 수주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기세를 이어 3월에는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 나아가 4월에도 한국전력이 발주한 '500킬로볼트(kV)급 동해안 변환소 토건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건설업계 사정에 밝은 한 전문가는 “지방사업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이슈로 인해 앞으로도 주택사업이 활황을 이르는 것은 쉽지 않다”며, “결국 지방·중견 건설사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택사업을 대신할 새로운 캐시카우와 건설 생태계를 꾸리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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