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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태영건설 기업계선계획 마련…16일 채권단 설명회 연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15 10:17

오후 3시 설명회 개최
주채권단 18곳 의견 수렴

KDB산업은행 전경. /사진제공=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전경. /사진제공=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닫기강석훈기사 모아보기)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설명회를 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명회는 주채권단에게만 공개된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작성한 기업개선계획을 채권단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삼일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각각 태영건설과 이들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태영그룹이 자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이를 토대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보인다.

계획안이 확정되면 이를 금융채권자협의회에 통보하고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결의에서 채권단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이후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진행된다. 만약 계획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워크아웃이 중단돼 태영건설은 법정 관리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태영건설이 채권단과 합의한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대금 추진 및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4가지다.

당시 최금락 태영그룹 부회장은 기존 4가지 자구안으로 워크아웃 플랜 및 태영건설 유동성 부족이 해쇠되지 않을 경우, SBS 주식 및 티와이홀딩스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설명회 개최 이후 계획안 결의 일정 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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