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농가주부모임 임원 및 시군회장, 시군지부 농정지원단 직원,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N돌핀) 등 70여명은 전통 장 담그기 및 지난해 담가둔 약 1,100kg의 된장을 장독에서 퍼낸 뒤 병에 담아 포장작업을 했다.
이 중 370kg은 경기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각 시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나머지는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의 하나로 도시와 농촌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여주현 회장은 “장 담그기 사업으로 우리 전통음식인 장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값지다”고 말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농가주부모임이 가족과 사회,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역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산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과 간장을 담가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인의 식습관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