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중구의회 국민의힘 “길기영 의장, ‘이혜훈 국회의원 후보’ 지지표명 거절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7 17:16

서울 중구의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서울 중구의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이 지난 25일, 중구·성동구을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으나, 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지지표명을 거부한다.”

서울 중구의회 소재권, 손주하, 양은미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길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 중구청장 및 의원들이 진행하고자 하는 업무 전반에 대해 사사건건 반대했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원들은 “국민의힘 소속 중구의회 의원들은 원팀으로 이혜훈 후보자와 동행하고자 했지만,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합리적이면서도 사전적인 설명도 없이 인정하고 받아주게 된다면, 우리는 당의 결정을 어기는 당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이런 문제는 중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 이상 원팀으로 같이 가지 못할 수도 있는 이유로 꼽힌다”며 “그는 지난 중구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 때 당의 뜻을 어기고 민주당과 야합해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런 사유로 국민의힘은 길기영을 제명시킨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국민의힘 소속 중구의원들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있다”며 “다만, 길기영 의장에게 면죄부를 주며 다 같이, 함께 원팀으로 나가자는 것은 도저히 수용 할 수가 없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은 우리의 방식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2022년 7월6일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지만 의장 선출을 놓고 국민의힘 의원들 간 공방이 벌어진 바 있다.

‘당내 협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정회와 개회가 반복됐으며 7월11일, 3차 본회의까지 10회에 달하는 정회가 이어졌다. 결국 지방자치법 제63조(의장 등을 선거할 때의 의장 직무 대행)에 의거 거수투표 의결로 다음 순위 의장 직무대행인 길기영 의원(현 길기영 의장)이 본회의 사회를 맡아 의장선거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방자치법 제63조에 의한 의장 직무 대행 과정이 불법으로 진행됐다며 의장 등의 효력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0월 ‘의장선출 결의 및 부의장선출 결의 효력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은 제2차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 소속 길 의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확정 의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재개발 속도전·AI 행정혁신…유동균號 마포 다시 뛴다 "재개발·재건축과 AI 행정으로 마포를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6·3 지방선거에서 마포구청장에 당선된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구의회와 서울시의회를 거쳐 구청장에 오른 대표적인 지역 정치인으로 꼽힌다. 50년 넘게 마포에 터를 잡고 살아온 그는 민선 7기 구청장에 이어 다시 한번 구정 운영의 중책을 맡게 됐다.유 구청장은 1995년 제2대 마포구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마포구의회 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원을 거치며 지역 현안을 챙겨왔고, 민선 7기 마포구청장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주민들은 그의 오랜 지역 활동과 행정 경험에 다시 한번 힘을 실어줬고, 유 구청장은 4년 만에 마포구청으로 복귀하게 됐다.이번 선 2 송파구, 마천동 골목길 새 단장…주민 참여로 안전·경관 개선 서울 송파구가 마천2동 성내천로21길 일대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 친화형 보행 공간 조성에 나섰다.송파구는 마천2동 성내천로21길 일대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대상지는 주민 통행이 많은 골목길이지만 2015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구는 연차별 골목길 경관개선 정비계획에 따라 지난해 풍납동에 이어 올해 마천동 골목길 정비를 추진했다.특히 단순 유지보수를 넘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해 지역 특성을 살린 ‘마천동 어울림길’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구는 지난 4월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협의체 운영을 통해 디자인 방 3 김기덕 5선 서울시의원, 의장 출마 선언…“본연의 견제·감시 기능 강화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 중진인 김기덕 서울시의원(마포4)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의원은 18일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도전 의사를 밝혔다.그는 “30년 가까운 정치활동과 서울시의회 최다선 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을 바르게 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5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만큼 지방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의장 직속 개혁 태스크포스(TF) 구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