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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차기 사장 ‘3파전’…숏리스트에 윤병운·유찬형·사재훈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05 19:16

사진제공= NH투자증권

사진제공=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사장에 이어 NH투자증권을 새롭게 이끌 차기 사장 후보가 윤병운닫기윤병운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 숏리스트(최종 후보군) 3명을 확정했다. 농협 내부 인사 2명과 외부 인사 1명이 포함됐다.

NH투자증권 내부 출신으로 이름을 올린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General Industry팀장, Industry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 부사장은 정 사장과 약 20년 동안 호흡을 맞추며 회사의 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다른 농협 내부 출신인 유찬형 전 부회장은 1961생으로 서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농협 외부 출신으로는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사 전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숭실대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증권에서 자산관리본부장, 리테일부문장, 채널영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2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발표하고 오는 26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할 방침이다.

현 사장인 정영채 사장은 전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용퇴 의사를 밝히며 4연임을 포기했다. 그는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5년 IB 대표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 제대로 한 것이 있는지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며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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