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이번 주총 후 회사 떠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04 22:11 최종수정 : 2024-03-06 22:08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나기로 했다.

정영채 대표는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NH투자증권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사장 인선 작업을 가동 중이다. 정 대표는 1차 롱리스트에 포함됐는데, 4연임을 사실상 포기했다.

정 대표는 "2005년 IB대표로 출발해 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 제대로 한 것이 있는지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새로운 색깔, 더 나은 문화, 조직으로…"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금투사 CEO, 참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며 "우선 자본시장을 잘 이해해야 하고, 미래와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여타업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다음 CEO는 어떤 분이 되실지 몰라도 나보다 뛰어난 분이 오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88년 대우증권에서 증권맨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2005년부터는 현 NH투자증권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에서 IB사업부 대표를 역임했다. NH투자증권에서도 부사장까지 'IB통'으로써 경력을 쌓았다. 2018년 3월부터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직을 역임해왔다.

정 대표는 옵티머스 펀드 사태가 터지며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경고 등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후 정 대표는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문책경고 징계처분 취소 소송과 징계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1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정 대표는 본안소송에서 처분이 타당한 지 여부관련 법원의 판단 절차를 밟고 있다.

금투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추위가 이번주 차기 대표 후보 숏리스트(최종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단일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이사회를 열고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를 최종 확정한다.

NH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농협금융지주이며, 농협금융지주의 단일 주주는 농협중앙회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K, 회사채 1500억 발행…실적 개선에도 공모채 조달 반토막 SK그룹의 지주회사 SK(대표이사 최태원·장용호)가 총 15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는 구조다. 조달자금은 전액 단기 기업어음(CP) 상환에 투입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는 3년물 10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등 총 15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공동대표주관사는 SK증권과 KB증권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 진행되며, 발행일은 10월 7일이다.희망금리밴드는 3년물과 5년물 모두 개별민평 ±30bp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조달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지난 8월 발행된 기업어음 각 1500억 원 차환에 쓰인다. 이와 별개로 SK는 22일 유안타 2 18년 합작 마치고 '교보자산운용' 새 출발…"그룹 핵심 운용사로" 교보악사자산운용이 '교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교보금융그룹의 핵심 자산운용사로 새 출발한다.자산운용사들의 격전지가 된 ETF(상장지수펀드) 등 사업을 핵심 육성할 방침이다. 악사와의 합작 체제 마무리교보자산운용은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기존 ‘교보악사자산운용’에서 ‘교보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로 전환된 데 이어 사명 변경까지 완료했다.교보자산운용의 전신인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9월 교보생명과 프랑스 악사 그룹의 자산운용사인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출범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BNP Pariba 3 금리 오르자 짧아진 기업 빚…커지는 차환 리스크 시장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국내 기업들의 회사채 조달 만기가 짧아지고 있다. 5년 이상 장기채로 자금조달 비용을 고정하기보다 2~3년물로 우선 자금을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건이 나아지면 다시 장기채로 갈아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를 단순히 '금리가 올라 회사채 발행이 줄었다'는 현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올해는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한 동시에 만기도 짧아졌고, 평균 조달금리는 높아졌다. 그런데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스프레드)까지 크게 벌어진 상황은 아니어서 현재 나타난 조달 단기화가 곧바로 신용위험 확대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만기가 짧아진 만큼 기업이 만기 때 다시 자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