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2.3조원 규모…개인투자자 비상등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2 17:28

배당유보·자산매각 등 손실 발생 우려
올해 만기 도래 펀드 규모 9천억 넘어

김병칠 금감원 전략감독 부문 부원장보가 22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2.22)

김병칠 금감원 전략감독 부문 부원장보가 22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2.2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투자한 해외부동산 공모펀드의 일부 손실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산매각 후 청산, 이익배당 유보 등 발생 건들의 경우 손실 위험이 부각되고 있다.

임대형 해외부동산에 투자한 공모펀드 중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건도 전체의 40%에 달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9월말 기준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3년 9월 말 기준 임대형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는 총 21개이며, 설정액은 2조2835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여기에서 올해 2024년 만기가 도래하는 펀드는 8개이고, 설정액은 9333억원 규모다.

2024년 3월 말 만기가 돌아오는 미래에셋맵스미국9-2호(설정액 2941억원)은 지난 2023년 10월 자산 매각이 결정됐다.

하나대체투자미국LA1호(설정액 20억원)도 2024년 11월 만기인데, 현재 자산매각 후 청산 중이다.

한국투자벨기에코어오피스2호(설정액 909억원)는 2024년 6월 만기인데, 배당 유보가 결정됐다.

물론 해외부동산 공모펀드(임대형)는 통상 만기가 5~7년으로 길고, 수익자 총회 과반수 이상 동의 시 연장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해외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손실 우려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날 김병칠닫기김병칠기사 모아보기 금감원 전략감독 부문 부원장보는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개인투자자 손실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현재 1건의 이익 배당 유보, 2건의 자산매각이 이뤄지는 건 등은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금융사의 해외부동산 펀드 판매, 개별 금융사의 부동산 투자 집행 등에 관한 부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 부원장보는 "투자자에게 충분한 공시가 있었는 지 보고, 향후 금융사 검사 때 모범규준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출자승인 KDX-넥스체인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레이스 가속 금융위원회로부터 출자 승인을 마무리한 KDX와 (가칭)넥스체인지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를 위한 준비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한국거래소(KRX) 등이 포함된 KDX는 최대주주와 추가 출자자가 결정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주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주도의 넥스체인지는 이달 29일 창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KDX, 키움증권·교보생명 최대주주 참여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X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증자를 결의했다.KDX는 키움증권과 교보생명이 최대주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흥국증권, BNK금융 계열 3사(부산은행·경남은행·BNK투자증권), 한국거래소(KRX)도 주요 주주로 참여한 2 "세후 자산 수익률 1위 서울부동산…생산적금융 위한 금융세제 개선 필요" [자본연 29주년 컨퍼런스] 세후 20년 투자자산 연평균 수익률에서 서울부동산이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부동산과 금융투자 상품 간 세제 격차 해소가 이뤄져야 자본시장으로 머니 무브(money move)가 유도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컨퍼런스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 -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제'를 개최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컨퍼런스에서 '생산적 금융을 위한 금융세제 개선 방향'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 내용은 홍병진 조세재정연구원 관세연구팀장과 공동으로 진행됐다.서울부동산 11.6%…전국부동산·S&P500·코스피 順연구의 질문은 우선 세후 기 3 현대차證 임금 2.5% 인상·자사주 500주…증권업계 임금협상 주목 현대차증권 노사가 올해 임금을 평균 2.5% 인상하고 자사주 500주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임금협약을 최종 체결했다. 임금 인상뿐 아니라 임금피크제 지급률 상향과 고정 초과근무(OT) 축소 등 근로조건 개선도 포함되면서 향후 펼쳐질 증권사들의 임금협상에도 관심이 모인다.현대차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 연봉은 임금 총액 기준 평균 2.5% 인상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를 위해 자사주 500주도 지급하기로 했다.보상체계와 근무조건도 조정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기간인 5년간 총 지급률은 기존 340%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