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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주문 아직 못했나요?”…빠른 배송 해주는 곳 어디

박슬기

seulgi@

기사입력 : 2024-02-05 18:00

G마켓·SSG닷컴·11번가 등 설 전날까지 배송
오아시스마켓은 당일배송도
롯데百은 수도권 전점 8일까지
현대百 점포별 8일, 9일까지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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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명절 연휴를 맞아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명절 연휴를 맞아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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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바쁜 일상으로 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클릭 한 번이면 명절 전날은 물론 설 당일까지도 선물을 보낼 수 있어서다. 명절 연휴 4~5일 전에 택배가 마감돼 불편함을 겪었던 건 벌써 옛말이 됐다. 이커머스, 백화점 등 국내 유통업계는 명절 배달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바지 설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섰다.

◆ 이커머스, 명절 전날부터 당일까지 배송한다

G마켓이 오는 9일까지 '오늘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제공=G마켓

G마켓이 오는 9일까지 '오늘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제공=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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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나 홈플러스에 직접 갈 시간이 없다면 G마켓이나 SSG닷컴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G마켓은 명절 연휴 전까지 배송하는 ‘G마켓은 오늘도 배송’ 프로모션을 9일까지 진행한다. 당일·새벽배송 상품 할인 행사로, 설 선물세트부터 마트 장보기 상품까지 풍성하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를 통해 선물세트와 식재료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전국 이마트 점포를 통해 새벽이나 낮·밤 중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배송하는 점이 특징이다. 선물세트 대표상품으로는 스팸세트, 치약세트, 오메가3 선물세트 등이 있으며 쌀, 계란, 감귤 등 식재료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와 함께 하는 ‘당일배송’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주소지와 가까운 지점에서 당일에 배송되며 배송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이 ‘축산’으로 한정돼 있어도 상관없다면 SSG닷컴을 들여다보는 것도 추천한다. SSG닷컴은 오는 8일 오전 9시까지 설 전날인 9일에 받아볼 수 있는 축산 선물세트 4종을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와 협업해 한우 세트 3종과 와규 세트 1종을 점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쓱배송’ 권역에서 주문 가능하다.

11번가도 설 연휴 직전 급하게 명절 준비를 서두르는 고객들을 위해 ‘슈팅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연휴 시작일(9일) 직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7일 주문한 제품도 다음 날(8일) 배송한다. ‘먹거리’와 ‘식료품’, 미리 채비해두면 좋을 ‘주방용품’, 차례상에 필요한 ‘제수용품’, 막바지 집 정리를 위한 ‘청소용품’등을 준비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설 명절 당일에도 새벽배송을 운영한다. 설 전날인 9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10일 새벽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설 전날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하남시에서 오후 5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11시까지 배송 받을 수 있다.

◆백화점 “직접 보고 배달도 가능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점포 반경 5km 내 있는 곳을 대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점포 반경 5km 내 있는 곳을 대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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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도 빠른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명절 직전 마지막 4일에 선물세트 매출이 집중한다는 점을 고려해 막바지까지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선물 세트 매출의 25%가 마지막 4일에 집중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배송부터 프로모션까지 막바지 설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다. 연휴 직전인 2월 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는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한우’와 ‘청과’ 세트다. 일반적으로 한우와 청과 선물 세트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데다 일반 가공 식품과 달리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해, 백화점의 전문 배송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56만원)’, ‘로얄한우 로스 GIFT(54만원)’,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 GIFT(26만원)’, ‘푸드에비뉴 사과·배 GIFT(17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역시 설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000원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는 설 전날인 9일까지,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전국 10개 점포는 설 연휴 전날인 8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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