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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선물 ‘인기 신선세트 강화’…소비자 부담 낮춘다

박슬기

seulgi@

기사입력 : 2024-01-10 09:01

선물세트 트렌드 품목인 ‘한우’, ‘샤인머스캣’, ‘건견과’ 강화
인기 품목 중심으로 가격/물량 등 상품기획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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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설 선물 인기 신선세트 강화로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춘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설 선물 인기 신선세트 강화로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춘다. /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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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는 명절선물 인기 품목인 한우와 샤인머스캣, 건견과 대상으로 전년 설 대비 주력 세트 가격 인하와 가성비 세트 물량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신선 선물세트는 명절 선물세트 매출비중에서 약 30%가량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만큼 인기 품목 중심으로 가격·물량 등 상품기획에 집중했다.

명절 대표 인기 품목인 한우세트의 경우 올해 설 사전예약 판매가격을 23년 설 사전예약 대비 최대 10% 가량 낮췄다. 지난해 한우 사육 수 증가에 따른 시세 안정화 시점에 설 세트를 사전기획한 덕분이다. 이마트 직영 제조시설인 미트센터의 한우세트 작업량을 전년 설 대비 약 30%가량 확대하며 제조원가를 추가로 낮췄다.

한우 스테디셀러 상품인 ‘피코크 한우 혼합 1호 세트’는 지난 설 대비 약 9% 저렴한 행사가 15만8400원에, ‘피코크 한우냉장 1호 세트’는 약 5% 저렴한 행사가 19만8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0만원초·중반대 한우세트로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를 행사가 15만400원, ‘한우 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는 행사가 11만84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설은 지난 추석 물량 대비 약 2배가량 늘려 더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게 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과일은 최근 사과, 배, 곶감 등 시세가 오르며 해당 품목의 선물세트 가격까지 동반 상승한 가운데, 이마트는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과일 선물세트 판매를 늘려 나간다. 샤인머스캣 세트 중 수요가 높은 5만원대 이하 물량은 전년 설 대비 50% 늘리고, 샤인머스캣이 포함된 일부 혼합세트의 경우 전년 설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

대표상품으로 샤인머스캣 3입세트를 행사가 4만9700원에 판매하며, 시그니처 샤인&애플망고 세트(샤인1송이,애플망고 4입)는 전년 설 대비 7% 인하한 행사가 6만9300원, 시그니처 샤인&사과&배 세트(샤인2송이,사과3입,배2입)는 소폭 인하한 행사가 5만95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최근 명절 인기 선물세트로 자리 잡고 있는 견과 세트도 강화했다. 1만원대 견과세트와 기존 주력세트 가격 인하를 앞세웠다.

대표상품으로 ‘고마워요 하루견과’ 세트를 행사가 1만9800원에 판매한다. 해당상품은 건포도, 호두, 구운아몬드, 병아리콩, 구운캐슈넛 5종의 건견과가 1봉에 20g 용량으로 믹스돼 있으며, 총 30봉으로 구성된 가성비 상품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신선 선물세트 인기 품목 중심으로 기존 주력 세트 가격 인하와 가성비 세트 물량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낮추고자 했다”라며 “이마트에서 품질 좋은 신선 선물세트를 알뜰하게 구매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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