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 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
18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미국 바이오 전문벤처 투자사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를 설립했으며, 최근 5000만달러 규모의 첫 번째 펀드 투자자 모집을 끝내고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킥오프 미팅을 했다. 창업주인 박현주닫기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16년 향후 10년 간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분야 벤처기업에 매년 1조원씩 총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는 초기 투자 단계에 있는 종양학, 면역학, 심혈관·대사, 중추신경계·안과, 유전병 등 치료부문 신약개발 기업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그룹 측은 "생명공학·바이오 섹터는 향후 AI(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발전이 예상되는 분야로, 큰 시장이 있는 미국에서 VC 비즈니스를 확장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