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정영채닫기

또 인프라투자 전문조직으로 재편하고자 기존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인프라투자본부’로 조직명도 바꿨다.
인수금융 부문의 해외비즈니스 확대에도 대응했다.
기존 IB1사업부 직속이었던 홍콩/뉴욕/런던 IB1 Desk를 투자금융본부 산하로 편제했다. 홍콩IB1 DESK를 홍콩IB1 총괄DESK로 변경했다. 해외 인수금융 딜소싱(deal sourcing)과 인수업무를 총괄하며,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대응한 운영체계도 개편했다.
이번에 NH투자증권은 인프라투자본부 대표로 인프라 투자 관련 전문가인 윤혜영 상무를 신규 영입했다. 윤혜영 대표는 한국산업은행 프로젝트금융부,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자산운용본부, 동부화재 자산운용본부 기업금융부, 현대건설 해외투자개발실, 부동산투자개발실 등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인프라투자실 팀장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투자금융본부 사령탑에 이주현 본부장을 임명하는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IB 부문 조직 정비에 대해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일반 회사채(SB) 대표주관 및 인수 시장점유율(M/S)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다.
회사채 발행 대표주관 실적 규모 톱 10 중 5건을 주관해 빅딜(big deal) 부문에서 선전했다. 특히 1~3위 딜을 단독으로 대표주관했다. 대표적으로 CS(크레디트스위스) 코코본드 상각 사태 이후 악화된 투자 심리 가운데, 교보생명 신종자본증권 5000억원 발행을 단독 대표주관한 바 있다.
2021년부터 여신전문금융사채(FB) 대표주관 시장점유율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유상증자 인수·모집 주선에서도 최상위를 기록했다. 한화오션,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맥쿼리인프라, OCI홀딩스, SD바이오센서, 코스모신소재 등 발행규모 상위 10건 중 7건을 NH투자증권이 주관했다.
2023년 IPO(기업공개) 주관 부문 시장점유율에서도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