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딤채 신화’ 위니아 부도 위기…AS는?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0 06:00

위니아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
AS 담당 위니아에이드 정상 업무 중

김치냉장고 브랜드 1위 딤채로 판매 신화를 썼던 위니아가 부도 위기에 몰린 가운데 AS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제공=위니아

김치냉장고 브랜드 1위 딤채로 판매 신화를 썼던 위니아가 부도 위기에 몰린 가운데 AS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제공=위니아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김치냉장고 브랜드 1위 딤채로 판매 신화를 썼던 위니아가 부도 위기에 몰린 가운데 사후서비스(AS)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위니아는 1995년 국내 최초로 김치냉장고 딤채를 선보였다. 당시 저장실 자체를 냉각하는 ‘직접 냉각 방식’ 기술로 한겨울 땅속 김장독 환경을 구현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출시 27년 만인 작년 1000만대 생산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시장점유율도 2020년부터 작년까지 38~40%를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11%p 가량 유지했다.

그러나 위니아는 18일 기준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445억원이 연체며 부도 위기에 몰렸다. 주식담보대출, 일반자금대출 형태로 IBK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수출입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차입을 해왔지만, 갚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위니아는 총 107억원의 임금·복리후생비·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위니아 고객들은 AS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계열사 제품 AS를 위니아에이드가 담당하고 있어서다. 위니아에이드 고객센터는 지난 4일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나 정상업무 중이라며 AS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부도회생절차 개시 일정은 법원 승인 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보탰다.

위니아에이드는 위니아에 570억원을 보증하고 있다. 이는 위니아에이드의 자기자본(자본총계) 2083억원 가운데 27.36%에 해당하는 규모다. 위니아에이드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위니아가 발행한 만기 어음이 부도가 발생했다며 규모는 총 41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일단 위니아에이드는 아직까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26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87억원 대비 규모가 70.1% 감소했지만, 이익을 거두고 있다. 아울러 동기간 자기자본(자본총계)은 2130억원, 2083억원을 기록하며 2.3% 증가했다.

최대주주 역시 위니아에서 대유에이피로 변경된 상태다. 지난 5일 위니아에이드는 위니아 지분율이 기존 8.09%(124만5795주)에서 2.45%(36만2094주)로 변경됐으며 대유에이피 지분율은 6.34%(97만5600주)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유에이피는 98억원 규모로 대유플러스를 보증하고 있으며 이는 올 상반기 대유에이피 자기자본 939억원 가운데 10.38%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위니아에이드 사옥./사진제공=위니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위니아에이드 사옥./사진제공=위니아

이미지 확대보기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SK케미칼 안재현 단독체제 반등 시동…자회사 부담에 2027년 기약 SK케미칼이 안재현 사장(사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그린소재 신사업 가속화에 나섰으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자 장기화로 인한 연결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 방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SK케미칼은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안재현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기존 2인 대표이사였던 SK케미칼은 안재현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1966년생인 안 사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나와 대우에서 일하다가 2002년 SK그룹에 합류했다. SK 구조조정추진본부, SK D&D 대표, SK에코플랜트 대표, SK디스커버리 대표 등을 거쳐 2022년 SK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다양한 투자와 인수합병(M& 2 보고서도 AI가 쓴다…한컴·LG, ‘문서 에이전트 동맹’ 출격 한컴의 문서 전문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LG AI연구원의 대화형 플랫폼 ‘챗엑사원’에 정식 탑재되면서 양사의 강력한 ‘AI 동맹’이 막을 올렸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공공·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동 수주와 글로벌 진출까지 겨냥한 전략적 사업 결속으로 풀이된다.한컴은 LG AI연구원과 손잡고 AI 에이전트 공급을 포함한 전략적 사업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컴의 AI 기능이 외부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에 전면 도입되는 첫 사례다.가장 먼저 추진되는 핵심 사업은 챗엑사원 내에 한컴의 문서 작성 에이전트를 내재화하는 작업이다. 이용자가 챗엑사원에 특정 기획서나 보고서 작 3 ‘사명 바꾼’ 한컴 김연수, ‘오너 리스크・주가 정체’ 뚫을까 김연수 한컴 대표가 ‘한글과컴퓨터’라는 오랜 간판을 내리고 ‘한컴’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비전 선포는 단순한 브랜드 리뉴얼을 넘어, 창립자 체제 그림자를 지우고 ‘김연수 독자 경영 체제’ 확립을 공식화하는 구조적 독립 선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김상철 리스크’ 선 긋기22일 한컴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했다. 1989년 창립 이후 36년 만이다.김연수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된 전략 발표회 ‘한컴: 더 시프트’에서 “한컴은 이제 한국어 문서 처리 기업이라는 기존의 틀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