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아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시대 연다"...EV3·EV4·EV5 공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2 17:24

4000~6000만원대 보급형 전기차 3종 2024~2025년 출시
실내공간 극대화, 전기차 서비스 분야 집중 강화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대중화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며 EV3·EV4·EV5 등 새로운 전용전기차 3종을 공개했다. 새 전기차는 3만5000~5만달러(약 4700만~6700만원) 가격대로 책정해 문턱을 낮추겠다는 목표다.

기아는 12일 경기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2023 기아 EV(전기차) 데이'를 열고 전기차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EV5는 EV6·EV9을 잇는 기아의 세번째 전용 전기차로 지난 8월 중국에서 먼저 공개됐다. 중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판매하는 첫번째 전기차로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넣는 중국과 달리, 국내에선 NCM(니켈코발트망간)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배터리 용량은 일반모델이 58kWh급, 롱레인지는 81kWh급이다. 국내 출시는 2025년 상반기이며, 출시가격은 5000만원 중후반대로 예상된다.

(왼쪽부터)EV3 콘셉트, EV5, EV4 콘셉트.

(왼쪽부터)EV3 콘셉트, EV5, EV4 콘셉트.

이미지 확대보기
EV5.

EV5.

이미지 확대보기


EV3와 EV4는 콘셉트카로 공개됐다. 국내 출시는 각각 내년 상반기와 내년 하반기로 잡혀있다. EV3와 EV4는 소형급 차량으로, 각각 SUV와 세단 형태를 하고 있다. 최소 판매가격이 니로EV와 비슷한 3만5000달러(4700만원)라고 언급했다. 최근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으로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테슬라에 대항해 보급형 전기차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EV3 콘셉트.

EV3 콘셉트.

이미지 확대보기
EV 콘셉트.

EV 콘셉트.

이미지 확대보기


새 전기차는 기아 전기차 장점인 실내공간 활용도 극대화한다. EV4는 차량이 운행중이지 않을 때 차량 조작 버튼을 감출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EV3는 센터콘솔에 미니테이블을 적용했다. 2열은 시트 쿠션을 위로 접을 수 있는데, 전동 자전거나 스쿠터를 싣고 실내 V2L로 충전할 수 있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전동화 전환이 느린 신흥시장에서 초기에 EV6와 EV9을 출시해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EV5·EV4·EV3 및 신흥시장 전략 EV를 추가해 상품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V4 콘셉트 내부.

EV4 콘셉트 내부.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는 고객 경험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위한 핵심 역량으로 꼽았다. 이를 강화하기 위해 EV3가 출시되는 내년 상반기에 발맞춰 통합 앱(기아 앱)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통합 앱에는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설정하면 현재 배터리 상태에 따라 최대 2개 충전소를 경유한 경로를 추천하는 'E-라우팅' 기능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 제공 업체와 제휴를 통해 일정관리, 여행, 엔터테이먼트, 긴급상황 등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고객경험본부 류창승 전무는 “기아는 차량 구매와 관련한 모든 시공간적 고객접점에서 고객이 걱정 없이 차량을 구매하고 쉽게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사명 바꾼’ 한컴 김연수, ‘오너 리스크・주가 정체’ 뚫을까 김연수 한컴 대표가 ‘한글과컴퓨터’라는 오랜 간판을 내리고 ‘한컴’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비전 선포는 단순한 브랜드 리뉴얼을 넘어, 창립자 체제 그림자를 지우고 ‘김연수 독자 경영 체제’ 확립을 공식화하는 구조적 독립 선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김상철 리스크’ 선 긋기22일 한컴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했다. 1989년 창립 이후 36년 만이다.김연수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된 전략 발표회 ‘한컴: 더 시프트’에서 “한컴은 이제 한국어 문서 처리 기업이라는 기존의 틀을 2 '올 영업익 360조 기준' 메모리 성과급 1인당 7억...삼성전자 성과급 어떻게 바뀌나 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찬반투표는 1인당 세전 7억 원 규모의 성과급이 예상되는 DS부문 메모리 사업부에 비해, 특별경영성과급 대상에서 제외된 DX부문 직원들의 표심이 변수로 꼽힌다.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0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총파업 예정일을 1시간여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노사는 개인연봉의 최대 50%까지 상한이 있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DS부문에 한정해 상한이 없는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운영한다.삼성전자의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를 3 총파업 막았더니 ‘주주 반란’…삼성전자 성과급 합의 후폭풍 삼성전자 노사가 최종 교섭에서 극적으로 합의하며 창사 이래 첫 총파업 위기를 넘겼지만, 파격적인 성과급 지급안을 둘러싼 자본시장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DS) 부문을 중심으로 역대급 보상이 예상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주주환원보다 인건비 배분이 우선된 것 아니냐”는 불만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이번 합의가 향후 대기업 노사 협상의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21일 재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 저녁 극적으로 잠정 합의에 도달하며 이날 예정된 총파업을 유보했다. 노조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합의안에 따라 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