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영상/우리말] SVB 사태 부른 ‘뱅크런’은 ‘대규모 인출 사태’로

전주아 기자

jooah1101@

기사입력 : 2023-10-06 13:5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전주아 기자]

[쉬운 우리말 쉬운 금융]


SVB 뱅크런 사태 우리말로 뭐라고 표현할까?
은행이 예금 지급 불능 사태를 맞아 돈을 찾지 못하게 될 것을 우려한 예금자들이 은행으로 달려가 대규모로 일시에 예금을 인출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이때, 다양한 금융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은행 입장에선 예금주에게 당장 돌려줄 돈이 바닥나는 패닉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뱅크런이 발생해 은행이나 다른 금융기관이 파산하면 금융기관들은 서로 연결돼 있기에 다른 금융기관에도 전이되어 금융 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이어진다.

때문에 뱅크런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경제학자들이 가장 경계하는 현상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국립국어원은 뱅크런의 쉬운 우리말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을 제시했다.
뱅크런에서 유래한 비슷한 합성어로는 '펀드런'이 있으며, 쉬운 우리말로는 '대규모 환매 상태'로 풀어쓸 수 있다.

펀드런
기금이라는 의미의 = 펀드(fund) / 달리다, 쇄도, 매도라는 의미의 = 런(run)

펀드가 휴지 조각이 될 우려가 있으니 펀드를 찾으러 달려간다를 뜻하며 투자자들이 수익률 하락을 우려해 일시에 펀드 환매를 대량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뱅크런 →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펀드런 → 대규모 환매 사태

전주아 기자 jooah1101@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