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채용 분야는 전동화, 로보틱스(사업화 인력 포함), 수소연료전지, 차량제어, 디자인 등 9개 부문이다. 연구개발 조직개편 이후 첫 대규모 경력직 채용이며, 올 상반기 보다 2배 이상 인원을 뽑는다.
절차는 9월 서류전형·유선인터뷰, 10월 직무면접, 11월 종합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안에 입사한다.
지원자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작성해 둔 이력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채용과 별개로 인포테인먼트, 로보틱스, 전자 부문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도 매월 상시 모집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수인재를 선점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십 확보와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확대 흐름에 발맞춰 조직 문화, 개발 환경 등 모든 면에서 경력 개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