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토부·코레일·철도공단까지, 철도사고 재발방지 노력 분주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11 09:25

국토부 주관하에 노후철길 정비·선로유지관리지침 강화 박차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등 사고 빚어졌던 노후 역들도 전체 점검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태풍 ‘카눈’ 대비 수도권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코레일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태풍 ‘카눈’ 대비 수도권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코레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최근 잇따라 불거진 열차 이탈·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등 철도 및 철도역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 공기업들의 재발방지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6일 발생한 경부선 영등포역 무궁화열차 궤도이탈(탈선) 사고와 관련, 직접적 사고원인인 ‘분기기의 텅레일(방향 전환 레일)’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국 모든 분기레일에 대한 일제점검을 갖고 위험레일을 교체, 보완작업(연마, 용접 등)을 지속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5월 ‘선로유지관리지침’을 개정해 분기기에 대한 초음파 탐상을 의무화하고, 분기기 점검·교체 기준을 구체화했다. 추가로 전반적인 선로 관리도 강화하기 위해 고속선에만 적용하던 레일 표면결함 보수 및 교체기준을 일반선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주요 일반선은 초음파 탐상주기(기존 1회/연→2회/연) 확대 및 레일연마를 의무화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강화된 선로유지관리지침에 따라 유지보수장비 도입도 대폭 확대하고, 추가로 필요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선행 조치하지 않은 권고사항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문희 사장이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챙기는 등 더 이상의 사고를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태풍 카눈과 관련해서도 한 사장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운행조정이나 서행이 불가피하지만,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로 고객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열차 지연 등으로 인해 타는 승객과 내리는 분들이 뒤섞여 혼잡하지 않도록 고객 동선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정부의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에 맞춰 전국의 주요 기차역, 철도교량, 터널 등 철도시설물 145곳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시행키도 했다. 드론, 스마트 진단기기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시설을 면밀히 검사하고,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점검표(체크리스트)와 ‘실명제’를 도입해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재 등 이례상황 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경보설비와 대피로 등의 중앙통제시스템을 살피고,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시설과 소방대원의 진입로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열차 타는 곳의 승강기 개량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에 따른 이용객 불편 최소화와 밀집도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국가철도공단 또한 지난 6월 1‧2종 철도시설물 1881개소 중 경부고속선 등 34개 노선 262개 철도시설물의 안전 및 성능 확보를 위한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를 시행했다. 철도시설물을 A∼E등급으로 평가하여 D 또는 E등급으로 평가된 위험시설물의 경우 즉시 보수‧보강을 시행하여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도 밝혔다.

지난 6월 분당선 수내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7월 한 달간 전국 모든 철도·지하철역의 에스컬레이터를 특별점검했다. 점검에는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공사 등 16개 철도 역사 관리기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제이엘케이, 병원 간 뇌졸중 정보 공유 AI 시스템 특허 등록 제이엘케이가 지역병원과 권역센터 간 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뇌졸중 환자의 진료와 치료 준비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 기반 뇌졸중 치료 워크플로우 개선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지역병원에서 촬영한 의료영상과 환자정보, AI 분석 결과를 권역센터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지역병원에서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뒤 권역센터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전달 및 확인 절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기존에는 환자가 지역병원에서 진료와 CT 촬영, 영상 판독 등을 받은 뒤 권역센터로 이 2 CJ제일제당, 협력사 안전관리 지원…‘중대재해처벌법 준수인증’ 획득 CJ제일제당이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협력사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진단과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향후 다른 협력사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진천공장 협력사가 회사의 지원을 받아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는 중대재해 대응 역량과 안전보건관리체계 수준을 외부 전문기관이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해당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CJ제일제당은 협력사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3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수주…도시정비 10조 클럽 입성 현대건설이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넘어섰다. 압구정 재건축에 이어 목동까지 대형 사업지를 잇달아 확보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인 12조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10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위원회는 지난 25일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두 차례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수의계약 전환 요건을 갖췄다.목동10단지 재건축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6억원으로,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사업 가운데서도 손꼽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