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MZ세대 직원 대상 경영현황설명회 개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7 18:39

신창재 회장 "X세대 이해해달라" 당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했다.(2023.07.27.)./사진제공=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했다.(2023.07.27.)./사진제공=교보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교보생명 회장이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7월 초부터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과 광화문 본사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회사 경영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마케팅과 혁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간 소통이 주된 화두로 제시됐다.

신 회장은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간의 상호이해가 중요하다"라며 "팀장, 임원들에게 늘 MZ세대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거꾸로 여러분, MZ세대에게 상사인 X세대(1970년대생)를 좀 이해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X세대가 다소 권위주의적이고 수직적인 문화에 익숙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걸 좋아하고, 피드백을 주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며 "업무를 할 때 X세대의 이런 특징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 임직원 가운데 MZ세대(1980~2000년대초반 생)가 차지하는 비율은 52.8%로 절반이 넘는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신 의장은 MZ세대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한 사원은 "직접 의장님에게 회사가 만들고자 하는 개선된 조직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이색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혁신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데서 착안해 시작된 '작은 혁신 포상제도'도 분위기 개선에 한 몫하고 있다.

'작은 혁신 포상제도'는 현업 부서에서 실무 수준으로 작고 실행 가능한 혁신을 시도한 사람에 대해 포상을 하는 제도다. 시행 후 2개월 만에 전사에서 33.7%에 달하는 참여율을 보여줬다.

준법지원팀에서 광고 심의를 담당하고 있는 이유주 사원은 그간 대면으로 진행되던 광고 심의 시스템을 비대면으로 기획해 많은 교보 직원들의 수고를 크게 줄였다. 지면 광고는 물론이고, 본사에서 거리가 먼 지점에서 배포하는 작은 광고물까지도 모두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해 본사까지 와야 하는 수고로움을 줄인 것이다.

이 사원은 "저도 현장 업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영업 현장은 하루 한 시가 바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이 프로세스는 꼭 개선하고 싶었고, 동료 분들이 잘 만들었다고, 편리하다고 해주실 때마다 아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소한 변화들은 교보생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MZ세대 직원들과 경영층과의 정기적 만남을 통해 세대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MZ 타운홀 미팅', MZ세대 직원의 성장을 돕는 조직장의 코칭 역량 향상을 위한 'MZ세대 코칭 리더십 과정' 등도 힘을 더하고 있다.

신창재 회장은 "현재와 같은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해선 새로 탐구할 영역을 찾아내는 힘, 다양한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가장 좋은 것을 찾는 힘, 주어진 맥락에 맞춰 평가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동수 정무위원장, 예보료 최대 3.3배 증가로 보험사 부담 가중 지적…김성식 예보 사장 “합리적 접점 모색할 것” [2026 국감] 유동수 정무위원장이 연구용역 결과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업권의 부담이 최대 3.3배 증가한다며 예금보험기금의 목표 적립 규모 재설정으로 보험업계의 예금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보험업계의 부담 확대를 인정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조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예금보험기금의 적립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금융환경 변화와 업권별 특성을 고려한 목표기금 규모 재설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유동수 정무위원장은 "2009년 목표기금제 도입 이후 17년간 금융환경이 변화했다"며 2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요양 넘어 주거·연금 확대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요양·주거시설 확대와 노후소득 보장을 중심으로 시니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시니어 케어 브랜드 '쏠라체'를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하는 한편, 톤틴연금과 달러연금 등 보험상품을 통해 은퇴 이후 생활자금 마련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케어 내비게이터’ 도약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고객의 생애주기와 건강상태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의료기관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자체 플랫폼인 ‘애니핏 플러스’를 중심으로 전문 서비스와 보험 본업의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병 예방부터 치료 후 회복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케어 내비게이터’ 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