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국 KFT한국금융신문 대표(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인터넷신문 대표들이 박성중 의원(앞줄 왼쪽에서 아홉번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인신협(2023.6.21)
이미지 확대보기박성중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과방위에서 6년째 활동하면서 인터넷 매체의 영향력과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문제와 알고리즘 공개 문제 등 미디어 현안에 대해 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혁 위원장은 기조 강연에서 “기자를 처음 시작하던 때를 생각해 보면 현재의 언론 환경은 상전벽해에 가깝다”며 “몇십 년 후의 언론 환경은 예측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고 했다. 이어 “과거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발전을 돌이켜보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매우 큰 차이로 이어진다”며 신중한 언론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환영사에서 “여당에서 미디어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박성중 의원과 김종혁 위원장을 초청하여 포털 문제 등 인터넷 언론 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정책포럼을 갖게 됐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봉국 KFT한국금융신문 대표를 비롯한 회원사 대표 및 취재 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잠정 중단 문제, 정부광고의 레거시미디어 집중 문제, 정부의 대언론관 등 첨예한 인터넷 언론 현안들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