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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전환…송파·강남 등 고가지역 한 달째 상승세 유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08 14:00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한 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 경기 아파트값도 하락폭 축소

6월 1주(6월 5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6월 1주(6월 5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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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인천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전환하는 동시에 경기 아파트값은 하락폭을 줄이며,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전환으로 돌아섰다.

송파구와 강남구 등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들이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이 이어졌으며,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유지되며 일부 단지에서 상승거래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매도자와 매수자간 희망가격 격차도 좁혀지지 않으며 지역·단지별 혼조세는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6월 1주(6.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1%→0.01%)은 상승 전환, 서울(0.04%→0.04%)은 상승폭 유지, 지방(-0.06%→-0.05%)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8%→-0.08%), 8개도(-0.05%→-0.05%), 세종(0.13%→0.18%))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8%), 서울(0.04%), 인천(0.04%)은 상승, 제주(-0.12%), 부산(-0.10%), 대구(-0.08%), 전남(-0.07%), 전북(-0.07%), 경남(-0.06%), 강원(-0.06%), 울산(-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4%를 유지했다. 매수·매도인 희망가격 격차 좁혀지지 않는 상황 지속 중이나,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및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유지되고 일부 주요단지에서 상승 거래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가 나타났다.

마포구(0.08%)는 주요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8%) 개발호재 기대감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강북(-0.04%)‧종로(-0.04%)‧도봉구(-0.03%) 등은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송파구(0.30%)는 잠실‧신천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20%)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위주로 상승. 서초구(0.10%)는 반포‧잠원동 재건축이나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 축소되며, 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강남 전역 상승세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인천 아파트값 상승폭 역시 지난주 0.00%에서 이번 주 0.04%로 다시 상승 전환했다. 동구(-0.07%)는 송현‧송림동 위주로, 미추홀구(-0.04%)는 입주예정 물량 영향으로 주안‧용현동 위주로 하락 중이나, 중(0.20%)‧연수(0.08%)는 저가매물 소진 후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남동구(0.07%)는 구월‧서창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1%까지 줄었다. 하남시(0.25%)는 덕풍‧망월‧풍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화성시(0.22%)는 영천‧청계‧반송동 대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20%)는 창곡‧태평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나, 고양 일산서구(-0.23%)는 일산‧탄현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21%) 식사‧중산‧마두동 위주로, 안성시(-0.17%)는 중리동‧공도읍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2%→-0.02%)은 하락폭 유지, 서울(0.05%→0.03%)은 상승폭 축소, 지방(-0.09%→-0.08%)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12%→-0.10%), 8개도(-0.08%→-0.08%), 세종(0.03%→0.08%))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08%), 서울(0.03%)은 상승, 대구(-0.16%), 제주(-0.14%), 울산(-0.14%), 충남(-0.11%), 부산(-0.10%), 전남(-0.09%), 전북(-0.09%), 경남(-0.08%), 강원(-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로 줄었다.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정주여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였으나 매도·매수자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성북구(0.04%)는 중소형 위주로, 성동구(0.02%)는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종로구(0.02%)는 무악·창신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한 반면, 노원구(-0.06%)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은평구(-0.01%)는 은평뉴타운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 전환했다.

송파(0.22%)·강남구(0.21%)는 저가매물 소진에 따른 상승거래 영향으로 상승지속. 금천구(0.02%)는 대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전환 하였으나, 강서구(-0.02%)는 구축 위주로, 서초구(-0.01%)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하며 상승폭 축소됐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6%까지 줄었다. 연수구(-0.11%)는 연수·옥련·청학동 중저가 위주로, 남동구(-0.09%)는 간석·만수동 위주로, 부평구(-0.09%)는 대규모 입주예정물량 영향으로 갈산·산곡·부개동 위주로, 계양구(-0.07%)는 계산·작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까지 줄었다. 하남시(0.52%)는 학암‧풍산‧망월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45%)는 창곡‧단대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39%)는 상대원‧여수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나, 양주시(-0.74%)는 고암‧삼숭동 구축 위주로, 광주시(-0.29%) 양벌‧장지동 위주로 하락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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