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M·르노·KG, 흑자 반등...앞으론 전동화 승부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6 17:04

한국GM 9년, 르노코리아 3년 만에 흑자전환
트레일블레이저, XM3, 토레스 국내외 활약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3사가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영업이익 1조865억원을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적자 수렁에서 벗어난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작년 매출 4조8620억원, 영업이익 1848억원을 올렸다. 르노코리아도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11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5년째 적자가 이어졌지만 전년 보다 적자 규모는 절반으로 줄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 실현에 성공하며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이미지 확대보기


중견 자동차 회사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신차들이다.

한국GM과 르노코리아는 수출에 의해 실적이 좌우된다.

지난해 한국GM은 수출 판매가 전년 대비 24.6% 증가한 22만8000여대를 기록했다. 2018년 경영 정상화를 약속하고 한국 정부로부터 공적자금을 투입받아 만든 신차 2종 가운데 첫 차량인 '트레일블레이저'가 1등 공신이다. 나머지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올해 수출·내수 시장에 본격 출격해 실적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르노코리아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르노코리아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코리아는 유럽 등으로 수출되는 XM3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019년 '닛산 로그' 위탁생산 종료 이후 사실상 신차 공백에서 벗어났다.

KG모빌리티는 작년 7월 출시한 '토레스'가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기업회생절차이라는 최악의 경영 위기 속에서 절치부심해 내놓은 신차다.
KG 토레스.

KG 토레스.

이미지 확대보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자동차 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녹록치 않다. 코로나19로 인한 대기수요로 반사이익을 받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가 심화되는 등 업황 자체는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현재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신차 효과가 사라지면 이를 어이받을 신차도 마땅치 않다. 3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차량 라인업을 대폭 축소해 왔다.

생산기지로서 핵심 경쟁력인 전기차 확보도 관건이다.

이와 관련해 르노코리아는 오는 2024년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 준비에 분주하다. 이 차량은 르노그룹과 중국 길리그룹의 합작 프로젝트로 르노코리아는 차량 개발과 생산을 담당한다.

KG모빌리티는 2025년까지 매년 전기차 1종씩 출시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2025년 나올 대형 전기SUV 'F-100'에는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도 적용된다.

한국GM은 수입 전기차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캐딜락 리릭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들여온다. 국내 생산은 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생산 정상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SK하이닉스, 'AI 중심' 미국 나스닥 입성...최태원 "생산능력 2배 늘려도 부족"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했다.SK하이닉스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념 '오프닝 벨' 행사를 열었다. 종목 코드는 'SKHYV'로 결정됐다.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 그룹과 회사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곽노정 CEO는 기념사를 토해 "나스닥을 선택한 이유는 AI 생태계와 가장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라며 "SK하이닉스는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며 AI가 있는 모든 곳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행사 직후 미국 CNBC와 인터뷰를 갖고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 2 AI로 항로 최적화…HD현대마린솔루션, ‘웨더뉴스’와 파트너십 체결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글로벌 1위 기상정보 기업 ‘웨더뉴스’와 본격적인 사업 협력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일본 지바시에 위치한 웨더뉴스 본사에서 김성준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와 이시바시 토모히로 웨더뉴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협력 기본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웨더뉴스는 1986년 설립된 세계 최대 민간 기상 정보 회사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1월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항로 최적화 결합솔루션 ‘OSR-OW(Optimum Ship Routeing×OceanWise)’를 정식 출시했다.이를 통해 양사는 ▲AI 항로 최적화 결합 솔 3 홈플러스 청산 위기…‘책임론’ MBK 김광일, 고려아연 이사 겸직 '적절성' 도마 홈플러스의 경영난을 둘러싸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MBK가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절성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의 성과가 부족했으며, 회생계획 이행에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에도 실패했다는 판단이다. 법원은 일부 사업부 외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고 매출도 줄고 있어 계속기업가치 대비 청산가치가 크다고 봤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이러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