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G모빌리티, 동남아·중동 수출 활로 뚫는다[SUV 명가 재건②]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1 15:43

내수 3위 되찾고 수출도 4만대 회복
사우디·베트남 '현지화 전략' 승부수

KG 렉스턴스포츠 칸.

KG 렉스턴스포츠 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6만8666대를 판매하며 국산차업계 3위 자리를 3년 만에 되찾았다. 작년 7월 본격 판매에 돌입한 토레스가 2만2484대로 흥행에 성공했고, 렉스턴스포츠도 2만5905대로 꾸준히 팔렸다.

토레스 성공에 힘입어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6여년 만에 동시에 흑자전환을 이루기도 했다.

KG모빌리티, 동남아·중동 수출 활로 뚫는다[SUV 명가 재건②]

그럼에도 수요가 제한적이고 신차 라인업을 빠르게 늘려나가기 어려운 회사 사정상 내수 시장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곽재선닫기곽재선기사 모아보기 KG모빌리티 회장도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수출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 동남아·중동 수출 활로 뚫는다[SUV 명가 재건②]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KG모빌리티의 수출 실적은 4만5294대다. 코로나19 사태와 법정관리로 1만9528대까지 하락한 2020년과 비교해 2년 만에 2.3배를 확대했다. 하지만 러시아·중국 등 주요 시장 공략이 활발했던 2013년(8만1679대)엔 절반 수준이다.

현재 KG모빌리티의 주력 수출 시장은 헝가리·영국·독일·폴란드 등 서유럽 시장이다. 지난해 전체 수출의 51%를 담당했다. 다만 유럽은 전기차 전환을 위한 환경 규제 등이 심해 확장이 제한됐다. 이에 회사는 터키·칠레·호주·뉴질랜드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관세 장벽이 낮거나 없는 제3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KG그룹 인수 전후로는 성장성은 있으나 관세가 높은 신시장을 대상으로, 부품 형태로 수출하고 현지 기업이 조립·생산을 담당하는 KD 방식으로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사우디아라비아 SNAM의 현지 조립공장이 올해 가동된다. 또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 NGT와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3월 베트남 킴롱모터와 KD사업을 위한 협업을 맺은 바 있다.

곽 회장은 "해외 시장에서 우리가 개발한 자동차가 판매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며 "토요타·현대차·벤츠와는 다른 방식으로 빈 곳을 찾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