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B손보는 HS오퍼레이션이 관리하고 있는 숙박시설(호텔, 모텔, 펜션 등)에 대한 최적의 보험 상품 안내·관리와 맞춤형 보험 신상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규모에 따라 화재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등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3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두 회사는 재난배상책임보험 외에도 다양한 보험 상품을 간편하게 안내·가입·관리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 배상책임보험 등 신상품 개발·출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제인태 KB손보 상무는 “직영·제휴 숙박업소 100여 개를 보유한 HS오퍼레이션이 향후 숙박 업계를 선도해 나갈 잠재적 성장성을 가진 전문위탁 운영사”라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숙박시설의 안전한 사업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