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KB손보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애틋한 사연이 있는 직원 및 직원가족 총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간소화해 진행했던 행사는 올해부터 가족사진 촬영, 보물찾기, 가훈 만들기, 가족 요가 및 부모님 발 씻겨드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직원과 초청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대현 KB손보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참가 가족들에게 직접 카네이션 바구니를 선물하고 참가 직원 한 명 한 명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가족들에게 소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평소 부모님께 직접 말하지 못하고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애틋한 마음들을 영상 편지에 담아 전달했으며 모두 함께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경영과 더불어 직원 가족들에게 지역화폐를 배부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외식과 여행을 독려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며 참가 직원 대상 숙박 객실 지정 시, 다자녀(3자녀 이상) 가족에게 대형·오션뷰 객실을 우선 배정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했다.
KB손보 조직문화 담당자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고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