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홈즈컴퍼니
이미지 확대보기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조성하여 전국적으로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토지를 확보하고 매입, 지주 공동사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올해 2월 신설된 임대형 기숙사를 메인 상품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양사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안키로 했다.
임대형 기숙사는 도심내 공지나 기존 건물을 활용해서 민간임대사업자가 운영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경쟁상품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에 비해 주차 요건은 완화(200제곱미터당 1대) 되었고 기존 기숙사에 비해 1인 1실~3인 1실까지 수용가능한 등 공간활용도가 높아 수익성 높은 틈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가종합건설은 기존 건설디자인 통합서비스 전문영역에서 확고한 자리를 영위하고 있는 이가그룹 내 건설분야 전문회사다.
홈즈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코리빙 서비스를 시작한 프롭테크 기업으로 지난해 4월에 125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는 등 불황 속에서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코리빙 브랜드인 ‘홈즈스튜디오(HOMES Studio)’를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의도 등 핵심 요지에 생활숙박시설 ‘홈즈스테이(HOMES Stay)’ 운영권을 2024년까지 2500실 이상 확보했다.
이 외에도 기업형 부동산 프랜차이즈 ‘미스터홈즈’를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하는 등 프롭테크를 기반으로 부동산 중개와 운영, 개발에 아우르면서 올해 7월에는 일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부동산 개발, 운영, 중개 노하우를 결집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여 적극적으로 임대주택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중소형 임대주택의 건설경험을 보유한 이가건설과 함께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이가건설 대표는 “ 금융-PM-설계-CM-시공의 부동산 토탈 서비스 역량을 갖춘 이가그룹이 국내 최고의 부동산 프롭테크 홈즈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주거모델을 시장에 제시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