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W컨셉, 신세계百·면세점 입점으로 ‘신세계’ 시너지 낸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1 13:52

W컨셉, 신세계백화점 입점 후 매출↑
최근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입점하며 '시너지' 속도

W컨셉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 /사진제공=W컨셉

W컨셉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 /사진제공=W컨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SSG닷컴의 자회사 패션플랫폼 W컨셉이 신세계와 시너지를 본격화한다.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 입점으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공략하고자 나섰다. 최근 ‘적자행진’이 이어지는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무신사와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낸 W컨셉은 신세계그룹과 시너지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W컨셉은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13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5억원이다. 지난 4분기 총 거래액은 28% 증가한 1553억을 기록했다. 신세계그룹에 인수되고 난 뒤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IR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플랫폼 주요 전략으로 ‘사업모델의 본질적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특히 W컨셉은 버티컬 플레이어로서 선도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Top50개 브랜드에 집중하고, 중상위 100개 브랜드를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맞춤 포지셔닝을 위해 SSG닷컴과 상품연동 확대를 한다고 밝혔다.

W컨셉 오프라인 1주년 성과. /사진제공=W컨셉

W컨셉 오프라인 1주년 성과. /사진제공=W컨셉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W컨셉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 3월18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 65개 브랜드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오프라인 공간을 ‘판매 공간’으로 활용한 결과 온라인 입점 브랜드 매출 증대에도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W컨셉 오프라인 매장의 누적 방문자 수는 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30세대 방문객은 약 50%로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핵심 고객으로 나타났으며, 40대 비중도 약 30%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내달 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서 W컨셉 대표 PB브랜드 프론트로우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W컨셉은 지난해부터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닐바이피’ ‘유어네임히얼’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는데, 이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확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팝업스토어를 ‘W컨셉 스테이지’로 브랜딩했다.

W컨셉 관계자는 “전국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W컨셉 매장에서 온라인과 연계한 행사, 신상품 쇼케이스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W컨셉이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사진제공=W컨셉

W컨셉이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사진제공=W컨셉

이미지 확대보기
W컨셉은 신세계면세점에도 진출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몰 단독 입점으로, 신세계 면세점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W컨셉은 국문몰과 중국몰을 동시에 오픈함으로써 입점 K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까지 돕는다.

지난해 백화점에 이어 면세점으로 입점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W컨셉과 신세계면세점의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른 매출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앞서 널디, 아크메드라비, 엠엘비, 라이프워크 등 유망한 K패션 브랜드를 입점시켜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2019년 91%, 2021년 109%, 2022년 24% 등 매년 높은 성장율을 나타냈다.

W컨셉은 신세계면세점과 시너지 확대를 위해 면세점 혜택도 제공한다. W컨셉관에서 구매 시 기존 소비자 가격대비 약 10~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면세점 회원등급 할인율도 적용된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우수성과 상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브랜드 출시 배경, 가치, 대표 상품 등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고윤정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지난해 백화점에 이어 입점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위해 면세점 입점을 준비해왔다”며 “면세점 입점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K패션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서울 소규모 정비사업 확대…코오롱·동부건설, 수주 기회 넓어지나 서울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이 확대되면서 중견 건설사들의 수주 기회도 넓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대형 건설사들이 압구정·여의도·성수 등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집중하는 가운데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김영범)과 동부건설(대표이사 윤진오)은 모아타운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서울 내 수주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시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소규모 정비사업이 중견 건설사들의 주요 수주처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영등포 일대 준공업지역 정비 움직임과 함께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모아타운·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2 애경산업, 3분기 매출 1904억 ‘역대 최대’…영업손실 33억 애경산업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2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904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3억 원을 기록했다.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4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생활용품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278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헤어케 3 호반그룹, 한진칼 지분 추가 취득…기업결합 심사 진행 중 호반그룹이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호반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해 심사를 받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분율과 최대주주 변경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2일 호반그룹 측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최근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입한 데 따라 지난달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그룹은 2022년 사모펀드 KCGI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인수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이후 계열사들을 통해 지분을 확대해 왔다.한진칼 반기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0.57%, 호반그룹 측은 19.83%였다. 이후 호반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