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직무 대행 김병준)이 10일 발표한 'MZ세대 기업(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7.9%가 소통형 리더십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리스마형(13.9%), 위임형(8.2%)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필수 요소도 '소통'이 꼽혔다. 해당 질문에 대해 가장 응답(37.2%)이 많은 답변은 '기업 내 조직원간 소통 강화'였다. 최근 젊은 경영자들이 보이는 적극적인 소통행보 또한 70.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은 MZ세대들의 가장 큰 취업 동기로 확인됐다. 전경련에 따르면 MZ세대들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워라밸' 보장 기업(36.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월급과 성과보상체계가 잘 갖춰진 기업(29.6%), 정년보장 등 오래 일할수 있는 기업(16.3%), 개인과 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기업(10.4%), 기업 문화가 수평적으로 소통이 잘 되는 기업(3.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