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채권·주식 가격 동반 약세 영향으로 한은 순이익은 역대 최고치였던 전년 대비 5조원 넘게 급감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
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연차보고서'를 발표했다.한은의 2022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2조 5452억원으로 전년(7조 8638억원) 대비 5조 3186억원 줄었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이자 및 외환매매익 증가 등에 따라 총수익이 증가하였으나, 유가증권매매손 및 통화안정증권이자 등 총비용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총수익(20조9946억원)은 전년 대비 1조9115억원 늘었다. 금리 상승에 따라 외화자산 운용 이자가 늘고 원/달러 환율 방어 과정에서 외환 매매익이 커졌다.
총비용(17조6982억원)은 전년 대비 9조3565억원 증가했다. 총비용 증가폭이 총수익 증가폭의 4배 넘게 뛰었다. 유가증권 매매 손실이 9조7307억원이나 급증했다.
2022회계연도 순이익금 처분을 보면, 당기순이익의 100분의 30인 7636억원을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했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으로 270억원을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했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서 올해중 다섯 차례 나누어 출연할 계획을 세웠다.
나머지 1조 7546억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했다.
2022회계연도 당기순이익 처분 후 적립금 잔액은 20조 1379억원(기금출연용 임의적립금 제외)이다.
한은이 보유한 외화자산은 2022년 말 현재 현금성자산은 10.0%, 직접투자자산이 65.7%, 위탁자산이 24.3%를 차지했다.
통화 별 비중은 미국 달러화 72.0%, 기타 통화 28.0%이다. 한은은 "위험회피심리 강화,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미 달러화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상품 별 비중은 정부채 39.4%, 정부기관채 14.1%, 회사채 11.0%, 자산유동화채 11.5%, 주식 11.4% 등이다. 한은은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위한 외화 유동성 확충 과정에서 보유채권 매각 등으로 정부채 및 회사채 비중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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