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웅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보(2023.03.09~)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3.08)

임기가 만료되는 이환석 부총재보 후임이다. 신임 김 부총재보 임기는 2023년 3월 9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3년이다.
신임 김 부총재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입행 이후 경력의 상당 기간을 조사국에서 근무하며 성과를 보여 온 거시경제 전문가다.
조사국에서 팀장, 부장을 거쳐 국장직까지 줄곧 수행하며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 거시경제모형 개발 및 경제전망, 거시정책과제 연구 등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미국 Texas A&M Univ.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은은 김 부총재보에 대해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 업무 추진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향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중장기 과제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후임 조사국장에는 최창호 현 조사국 거시전망부장이 오는 3월 9일자로 보임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