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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사외이사들, 해외 투자 유치에 직접 뛰는 이유는?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24 09:56

강호인 의장·박승구 사외이사, 英서 글로벌 기관에 투자유치 피력
SK스퀘어 투자 성과 및 향후 전략, 주총 안건 등 적극 알려
사외이사의 IR 행사 참여 확대해 주주 간 소통 강화

SK스퀘어 사외이사들이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사외이사와 임직원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사외이사가 임직원을 직접 만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회사의 비전을 논의하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06.29/사진=SK스퀘어

SK스퀘어 사외이사들이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사외이사와 임직원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사외이사가 임직원을 직접 만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회사의 비전을 논의하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06.29/사진=SK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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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의 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대표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의 사외이사들이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SK스퀘어는 사외이사들이 영국 런던을 방문해 ‘픽텟자산운용(Pictet Asset Management)’, ‘피델리티자산운용(Fidelity International Limited)’ 등 5개 해외 유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잇달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SK스퀘어 사외이사는 강호인 이사회의장, 박승구 사외이사다. 강호인 이사회의장은 기획재정부 차관보, 국토교통부장관 등을 역임했다. 박승구 이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대표를 맡는 등 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자다.

SK스퀘어 사외이사들은 투자기관과 만나 SK스퀘어의 투자 성과, 향후 전략, 주주총회 안건 등을 설명했다. 특히 스웨덴 발렌베리家의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EQT파트너스와 함께 SK쉴더스를 공동 경영하게 된 성과를 공유했다.

또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SK스퀘어의 외국인 지분율이 2022년 2월 37%에서 2023년 2월 43%로 상승하는 등 회사에 대한 외국인 주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이사회 중심의 선진화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사외이사들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고 있다.

사외이사들의 IR 행사 참여를 확대해 이사진과 주주간 소통을 늘리고 있다. 주주들의 의견을 이사회에 공유하고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해 주주친화적 경영을 실천하려는 취지다.

SK스퀘어는 이번 해외 투자기관의 소통을 시작으로 사외이사들의 국내외 ‘NDR(Non Deal Roadshow)’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외이사와 임직원 간의 ‘대화의 장’도 꾸준히 만들 예정이다. 지난해 SK스퀘어 사외이사는 토크콘서트를 주도해 임직원들과 투자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회사 비전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는 ‘SK스케어 관계사 가치제고 방안’ 등에 대한 워크숍을 연간 시행해,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은 사외이사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호인 SK스퀘어 이사회의장은 “투자전문회사의 사외이사로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체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사회 역할 확대는 물론 주주,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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