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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SKT 미등기임원서 퇴임…"반도체 사업 집중"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23 07:00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하이닉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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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 대표이사(부회장)가 SK텔레콤 미등기 임원에서 물러났다.

23일 SK텔레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박 부회장은 SK텔레콤 미등기 임원 퇴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SK ICT 패밀리사 간 시너지를 이끄는 역할을 지속하는 한편,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현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직과 SK스퀘어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2017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SK텔레콤을 이끈 바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를 인수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메모리 한파가 본격화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도 적자전환했다. 이에 박 부회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SK스퀘어 대표직을 내려놓고, SK하이닉스 대표직만 맡기로 했다. SK하이닉스 경영 정상화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SK하이닉스의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그는 “도전받을 때 더 강해지는 DNA를 기반으로 우리 모두 원팀이 돼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레벨업해 진정한 글로벌 초일류 반도체 회사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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