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KIET는 김 사장이 지난 13~15일 중국 창저우시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생산공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창저우시의 진금호 서기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창저우 공장을 찾아 구성원을 격려했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 1월 충북 증평공장과 SK이노베이션 R&D센터(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한 바 있다.
상반기 중에는 폴란드 사업장도 찾아 유럽 분리막 시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현장행보는 김 사장이 작년 12월 취임하며 핵심과제로 제시한 '글로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이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 가속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는 “SKIET는 기술, 원가경쟁력, 글로벌 공급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통합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회사의 핵심과제 달성을 위해 중국, 폴란드 등 글로벌 생산기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