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글로벌이 국제신용평가사가 진행하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높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심용주 FM글로벌 한국지점 대표./사진=FM글로벌
이미지 확대보기FM글로벌이 국제신용평가사로가 진행하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에서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FM글로벌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에 속하는 피치(Fitch)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 'AA', 'A+' 신용등급을 획득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높은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금융 건전성을 입증한 셈이다.
피치는 “FM글로벌의 장기적인 보험인수(언더라이팅) 수익성, 강력한 자본력, 엔지니어링 전문성, 재물보험 시장에서의 영향력, 상호 보험사라는 기업 형태 등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S&P는 “FM글로벌이 상업용 재산 손실 방지를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갖췄다”며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잠재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 장기적으로 우호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이번 신용등급 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한편, FM글로벌은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지점 설립을 위한 본허가를 취득했다. 지난달에는 한국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