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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단지 급매물 소화 속 줄어드는 집값 하락폭…매물적체는 장기화 조짐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02 14:00

잠시 확대되나 싶던 하락폭 다시 확대일로

2월 4주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월 4주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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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 소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잠시 확대됐던 전국 집값 하락폭이 다시 3주 연속 축소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1.3 부동산대책을 비롯해 대대적인 부동산규제 하락을

전세가격의 경우 하락폭이 큰 저가 매물의 소화가 어느 정도 마쳐지며 하락 속도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연내 예정된 대규모 입주물량 영향으로 당분간 매물적체는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2월 4주(2.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4% 하락, 전세가격은 0.54%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38%)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44%→-0.39%), 서울(-0.26%→-0.24%) 및 지방(-0.32%→-0.29%) 모두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43%→-0.41%), 8개도(-0.21%→-0.19%), 세종(-0.80%→-0.55%))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55%), 대구(-0.49%), 경기(-0.47%), 부산(-0.45%), 대전(-0.39%), 울산(-0.37%), 인천(-0.36%), 충북(-0.27%), 광주(-0.26%), 충남(-0.25%) 등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26%에서 이번주 –0.24%로 줄었다. 선호도 높은 일부 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는 한편, 매수‧매도 희망 가격간의 격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어 하락세가 멈추지는 않은 모습이다.

광진구(-0.37%)는 광장‧중곡‧자양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33%)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28%)는 도봉‧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27%)는 회현‧황학‧중림동 위주로 하락했다. 금천구(-0.49%)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적체 되며, 동작구(-0.49%)는 상도‧사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43%)는 방화‧가양‧염창동 위주로, 구로구(-0.33%)는 개봉‧고척‧구로‧오류‧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36%를 유지했다.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하락거래 지속중인 가운데 계양구(-0.67%)는 용종‧오류‧계산‧작전동 소형 구축 위주로, 미추홀구(-0.45%)는 학익‧주안‧용현동 위주로, 부평구(-0.37%)는 일신‧구산‧부개동 구축 위주로, 중구(-0.37%)는 운남‧전‧신흥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55%에서 이번주 –0.47%까지 줄었다. 군포시(-0.98%)는 산본‧금정‧도마교동 구축 위주로 하락거래 영향으로, 오산시(-0.78%)는 양산‧원‧부산동 위주로, 하남시(-0.74%)는 미사지구 및 신장‧덕풍동 구도심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71%)는 일산‧탄현‧주엽‧대화동 구축 위주로, 시흥시(-0.62%)는 은행‧장현 등 신규택지 내 매물적체 지속중인 대야‧능곡‧장곡‧정왕동 위주로 하락했다.

가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63%)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85%→-0.70%), 서울(-0.81%→-0.70%) 및 지방(-0.43%→-0.39%) 모두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60%→-0.58%), 8개도(-0.26%→-0.23%), 세종(-0.94%→-0.57%))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75%), 대구(-0.72%), 서울(-0.70%), 울산(-0.64%), 부산(-0.61%), 세종(-0.57%), 대전(-0.53%), 인천(-0.51%), 충남(-0.31%) 등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81%에서 이번주 –0.70%까지 줄었다. 하락폭이 큰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추가하락 계약이 점차 감소하는 등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지역별 입주물량 영향 등에 따른 매물적체는 장기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강북구(-0.90%)는 미아‧우이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90%)는 광장‧자양‧구의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83%)는 금호‧상왕십리‧응봉‧성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72%)는 도봉‧방학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서구(-1.01%)는 마곡‧등촌‧염창동 구축 위주로, 금천구(-1.00%)는 시흥‧가산동 중심으로, 강남구(-0.99%)는 입주영향 존재하는 압구정‧세곡‧자곡‧일원‧역삼‧개포동 등 위주로, 영등포구(-0.94%)는 문래‧영등포‧당산‧양평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74%에서 이번주 –0.51%로 줄었다. 입주물량에 따른 매물적체 영향이 인근 지역으로 확대중인 가운데, 중구(-0.82%)는 영종도 내 운서‧운남‧송월동 위주로, 부평구(-0.64%)는 구산‧부개‧산곡‧청천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서구(-0.55%)는 검단신도시 인근 금곡‧검암‧당하‧불로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 역시 지난주 –0.90%에서 이번주 –0.75%로 줄었다. 고양 일산서구(-1.44%)는 매물적체 지속중인 탄현‧대화‧가좌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1.18%)는 성복‧상현‧신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안산 단원구(-1.14%)는 선부‧원곡‧신길‧초지동 위주로, 화성시(-1.04%)는 매물적체 심화중인 동탄신도시 내 장지‧산척‧능‧새솔동 위주로, 하남시(-0.98%)는 하락거래 지속중인 감일‧미사지구 위주로 하락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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